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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화록 실종, 수사로 규명해야"

기사입력 : 2013년07월24일 20:36

최종수정 : 2013년07월24일 20:36

트위터…"NLL포기주장 책임 덮으려는 적반하장 무서워"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24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록 실종과 관련, 수사로 규명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혹 떼려다 혹 하나 더 붙였나요. 대화록 왜 없나,수사로 엄정 규명해야죠"라고 말했다.

그는 "참여정부 사람들이 2008년 기록물사건에 이어 또 고생하겠지요.민주당에도 큰 부담 주게 됐고요"라면서도 "칼자루가 저들 손에 있고 우리는 칼날을 쥔 형국이지만 진실의 힘을 저는 믿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화록 왜 없나 규명과 별도로 NLL(서해 북방한계선)포기 논란은 끝내야 하지 않나요"라며 "당연한 사리를 말했는데,새누리당은 난리네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NLL포기주장에 대한 책임을 덮겠다는 건가요"라며 "가해자의 적반하장이 무섭습니다. NLL포기주장이 거짓 아닙니까? 새누리당과 언론에 묻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자료 = 문재인 민주당 의원 트위터 >


문 의원은 전날 성명을 통해 "이제는 NLL 논란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었다. 이에 새누리당은 대화록 실종에 대한 책임을 묻는 동시에 구체적 해결책을 주문했었다.

문 의원의 이날의 수위 높은 발언은 최근 새누리당이 요구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하는 동시에 자신을 겨냥한 '책임론'이 대두되는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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