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거시.정책

속보

더보기

中 실물경제 '부양정책' 기대감 고조-중국 언론

기사입력 : 2013년07월26일 11:26

최종수정 : 2013년07월26일 13:28

중국 내부, 건설·IT전자설비·물류시스템·기업금융 다방면 성장 기대

[뉴스핌=강소영 기자]중국 국무원이 철도건설과 중소기업 지원 등 '미니 경제 부양책' 발표 후, 건설 및 기업금융 등  실물경제 분야의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은 국무원의 철도건설 자금조달 개혁안에따라 기초공정 건설, 설비차량, IT전자설비 업종, 건설관련 업종 및 철도운영·물류산업 등 5대 분야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26일 보도했다.

중국 국무원은 24일 철도건설을 위한 투자와 자금조달 체제를 개혁하고, 중서부 지역과 낙후지역에 철도를 우선 건설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중국은 연초 올해 전국 철도 고정자산 투자로 6500억 위안 투자를 계획했고, 그 중 5200억 위안을 기초공정에 투자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상반기 자금부족으로 다수 구간의 건설작업이 차질을 빚었고, 올해 기초공정 건설은 목표량의 35.96% 달성에 그쳤다.

이에 국무원은 철도발전 기금 설립과 철도채권 등을 발행해 자금 조달 경로를 다각화하고, 민간자본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러한 계획이 원만하게 진행되면 하반기 철도 기초공정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철도 기초공정 가속화로 2년여간 중지됐던 열차 입찰공고가 올해 재개될 전망이다. 기구개편 전 중국 철도부는 올해 기관차 1000량, 전동차 290량과 화물열차 4만 량을 구매할 예정이었다. 초상증권(招商證券)은 철도부의 올해 열차 조달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8.9% 늘어난 107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철도건설과 열차제조는 대량의 IT전자설비의 수요 급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웨이하이화둥오토메이션(華東數控 화둥수쿵), 선양머신툴(瀋陽機床 선양지촹), 친촨머시너리디벨롭먼트(泰川發展 타이촨파잔) 등 IT전자설비 분야 상장기업의 성장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대규모 철도건설은 철강·시멘트·전력·건축자재와 중장비, 교량 및 터널 건설 등 건설관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철도 건설 후에는 철로운영과 물류 산업이 크게 발전 될 전망이어서 다수 증권전문가는 광선레일웨이컴퍼니(廣深鐵路 광선철로), 톈진굿핸드레일웨이홀딩스(國恒鐵路 궈헝철로), 차이나레일웨이테룽컨테이너로지스틱스(鐵籠物流 테룽물류) 등 물류시스템기업을 성장잠재력이 큰 상장기업으로 주목했다.

한편, 국무원의 중소기업 자금조달 경로 다각화 방침으로 기업금융이 활성화되고, 소규모 기업의 자금조달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6일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과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는 국무원이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발료 한 후 하루 뒤인 25일 '중소기업금융서비스 강화와 발전을 위한 의견'을 발표했다.

발개위가 발표한 지침은 총 11개 항목에 걸쳐 소규모기업의 벤처캐피탈 기금 설립과, 중소기업 집합채권 발행 규모 확대 등 기업금융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주목받고 있는 내용은 벤처투자기업, 지분투자기업, 벤처캐피탈 등 프라이빗에쿼티 (PE) 회사의 회사채 발행이 허용됐다는 점이다. 발개위는 자격조건이 부합하는 PE가 소규모 기업에 투자하는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4월 중신쑤저우산업단지 벤처투자유한공사가 5억 위안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사례가 있었지만, 이후로 PE의 회사채 발행은 전무했다. 시장은 발개위의 이번 방침으로 PE의 회사채 발행이 공식적인 허가를 받은 것으로 받아들이고, 그간 자금난에 시달렸던 PE시장과 중소규모 기업에 '자금 단비'가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자금능력이 없는 소규모 업체가 자금상환을 보증할 수 없다는 점에서 PE회사채 발행의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