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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BMW, 첫 전기차 i3 선보여..시장 키우기 일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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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테슬라 '모델S'와 경쟁구도..'i8'도 출시 예정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독일 자동차 업체 BMW가 전기차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테슬라의 '모델 S'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와중이라 BMW의 새 전기차는 시장을 키울 좋은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휘발유(가솔린) 자동차에 비해 친환경적인 전기차는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아직 대중화되진 못하고 있다. 그러나 제품이 늘어나고 기술이 발달되면서 차츰 시장은 성장할 전망이다. 

BMW가 선보인 전기차 i3(출처=월스트리트저널)
BMW는 29일(현지시간) 뉴욕과 런던, 베이징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첫 대량생산 전기차 'i3'를 선보였다. i3의 가격은 목적지 부과금(생산 공장에서 판매점까지 운반 비용을 신차 가격에 덧붙이는 것) 925달러를 포함, 4만2275달러. 연방정부 및 지방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이나 혜택 등을 계산하기 전 가격이다.

노베르트 라이트호퍼 BMW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의 미래 가능성을 오랫동안 저울질해 왔다고 밝혔다. 라이트호퍼 CEO는 "전기차 같은 것을 만들려면 10, 15, 20년은 지켜봐야 한다"면서 "미국이나 유럽연합(EU), 심지어 중국에서의 (이산화탄소)배출량 규제 등 전 세계적 움직임을 볼 때 i3 같은 차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MW는 전기차 개발에 상당히 매진해 온 편.  지난해 자본투자의 42% 가까이가 전기차에 몰렸고 92억달러에 달하는 전체 연구개발(R&D) 비용의 17%가 여기에 쓰였다. 올해 초 주주들에게도 "신 기술에 대한 투자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i3는 올해 독일에서부터 판매되기 시작하며 내년 2분기부터 미국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목적지 부과금(생산 공장에서 판매점까지 운반 비용을 신차 가격에 덧붙이는 것) 925달러를 포함, 4만2275달러. 연방정부 및 지방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이나 혜택 등을 계산하기 전 가격이다. 한 번 충전하면 100마일을 달릴 수 있다.

당장 BMW에 돈을 벌어다 줄 아이템은 아니다. 프랑스 증권사 케플러 쉐브로는 "독일에서 3만4960유로에 판매되기 시작하는 i3로 BMW는 연간 1억9700만유로의 영업적자를 볼 것"이라고 추산했다. 라이트호퍼 CEO는 "유럽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 전체적인 매출 신장은 계속될 것이고 i3가 본격적으로 판매될 수 있는 내년 초까지는 실적에 도움은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i3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에선 배출권(emissions creit)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보험'을 들게 되는 셈이다.

일부에선 i3의 디자인이 너무 평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BMW 경영진들은 이것이 부품 수를 줄임으로써 공장 조립 비용을 아끼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BMW는 곧 'i8'도 내놓을 예정이다. 테슬라의 모델 S보다 크기가 조금 작은 스포츠카 형태의 i8은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다 사용하지만 외부 충전도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lug-in hybrid car).

라이트호퍼 CEO는 "i3와 i8이 회사의 초기 전기차 모델 전략에 있어 두 개의 서표(bookmark)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슬라의 모델 S가 미국 시장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너럴모터스(GM)가 셰보레 볼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장착한 캐딜락을 선보이려고 준비중이며, 다임러의 메르세데스-벤츠 부문도 내년에 B-클래스 소형차 가운데 전기차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폭스바겐의 아우디 브랜드는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해 플러그인 모델 출시를 미룬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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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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