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속보

더보기

전문가들 "보유세 개편, 매매는 줄고 전세난 부추길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금압박 심해져 매매수요 감소 우려..보유세 개편은 추후 시행해야
[뉴스핌=이동훈 기자] 주택 거래세를 줄이는 대신 보유세를 늘리는 주택세제 개편안이 주택시장 정상화에 도움이 안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히려 세금압박이 심해져 주택수요가 주는 대신 전세난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는 전망까지 제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유세 증세 중심의 주택세제 개편은 시장 정상화가 먼저 이루어진 다음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3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당이 구상하고 있는 '종합 재산세'를 신설하는 세제 개편안이 오히려 주택 매매수요를 얼어붙게 만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취득세와 같은 거래세를 내려주는 대신 보유세를 올려 실제 주택세제 감면 효과를 찾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주택세제 개편의 방향성이 거래세를 줄이고 보유세를 늘리자는 쪽인데 이번 세제 개편안은 거래세와 보유세를 모두 올리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주택 매매수요 진작에 오히려 역효과를 주게된다"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여당의 종합재산세 구상은 거래세를 줄이기 전에 보유세만 올려 놓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양도소득세 세율이 최고 38%로 올랐기 때문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가 폐지되더라도 거래세 인하 효과는 없다는 게 박 팀장의 이야기다. 

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는 폐지 되지 않으면 오히려 거래세가 늘어나는 효과를 준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7년을 제외하면 양도세 중과제도는 실제 적용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는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 2004년 도입됐다. 이후 2005년과 2006년 2년간 유예된 후 2007년 처음 시행됐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2008년부터 다시 유예된 상태다.
 
특히 보유세 증대는 중산층 이상 다주택자를 압박하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종합부동산세는 이명박 정부들어 세율과 과세기준이 대폭 완화됐다. 하지만 아직도 부자들에겐 적지 않은 심리적 압박감을 주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임채우 국민은행 부동산PB팀장은 "보유세 인상은 필연적으로 다주택자들을 압박하기 때문에 부자들의 주택시장 진입을 가로막는 장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팀장은 "이번 보유세제 증대안은 다주택자들에게 과거 참여정부 시절의 종합부동산세가 부활하는 효과를 주게 될 것"이라며 "주택 구입 여력을 가진 이들 부자들이 주택 매매시장을 빠져나가면 시장은 빈사상태에 놓일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주택 매매수요 전환을 억제해 오히려 전세난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는 진단도 나온다. 건설산업연구원 허윤경 연구위원은 "임대수요 확대가 임대차 시장을 자극해 전셋값만 올려놓는 수순이 재연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임대수요의 매매수요 전환이 중단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유세 인상은 지금으로선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변창흠 세종대 교수는 "거래세를 내리고 보유세를 올리는 것은 올바른 세제 개편 방향이 맞다"면서도 "지금의 부동산 시장 상황을 볼 때 보유세 증대는 시기상조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갤럭시 S26 시리즈 15만원 인상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의 국내 판매 가격이 지난 3월 출시 7개월 만에 올랐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날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의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이동통신사에 해당 시리즈의 변경된 가격을 통보했고 이날 삼성닷컴에도 가격을 반영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 가격을 출시 약 7개월 만에 인상했다. [사진=뉴스핌] 대부분 모델은 기존보다 14만9600원이 올랐다. 256GB 기준 일반 모델이 125만4000원에서 140만3600원으로, 플러스 모델이 145만2000원에서 160만1600원으로 각각 14만96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인 갤럭시 S26 울트라 1TB는 기존 254만5400원에서 27만6100원 인상해 282만1500원에 판매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 이유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꼽았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상승한 것이 조달 비용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전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사들이 출시 이후 가격을 올린 사례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 S25 엣지, 갤럭시Z폴드7·플립7 일부 고용량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공개한 뒤 기존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 등의 국내 판매 가격을 올렸다. 아이폰 에어 1TB는 219만원에서 50만원 비싼 269만원으로 인상되는 등 고용량 제품일수록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1 16:00
사진
"앤스로픽, 11월 중순 상장 추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중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블룸버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이 성사되면 스페이스X가 세운 사상 최대 기록에 맞먹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다만 AI 안전 논란과 신규 상장 시장의 부진이 변수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9일 주간부터 공모 마케팅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11월 26일 추수감사절 전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하려는 일정이다. 관계자들은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일정이 바뀔 수 있다면서도, 늦어도 연내에는 상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가치는 1조8000억~2조 달러 수준이 적정하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시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실적 내용도 공개됐다. 앤스로픽의 지난해 매출은 약 46억 달러로 전년 3억86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반면 순손실은 420억 달러에 육박해 전년 83억 달러에서 다섯 배가량 불어났다. 영업손실도 80억 달러를 상회했다. 앤스로픽은 올해 상당 기간 앞서 나갔으나 최근 오픈AI의 추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오픈AI의 매출 증가세가 가팔라졌기 때문이다. AI 안전 문제도 부담이다. 통제를 벗어난 에이전트에 의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감시의 눈길이 두 회사에 쏠려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새 AI 모델의 발전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금 상장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IPO 계획을 미뤘다. 앤스로픽 로고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6-10-02 03: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