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현행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고 기준금리도 동결키로 했다.
31일(현지시간) 연준은 이틀간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현재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할 것임을 밝히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연준은 고용시장 상황과 관련해 "최근 수개월간 보다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실업률은 높은 상황"고 평가해 기존 대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또 가계 지출과 기업들의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주택분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에 대해 인정하는 한편 모기지 금리가 다소 상승 추세이며 재정정책이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지목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