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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디바 우타다 히카루 모친 사망…자살 추정

기사입력 : 2013년08월22일 14:17

최종수정 : 2013년08월23일 08:00

1960~1970년대를 풍미한 가수 후지 케이코가 22일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은 고인의 맏딸이자 가수인 우타다 히카루
[뉴스핌=김세혁 기자] 일본 디바 우타다 히카루(30)의 모친 후지 케이코(62)가 사망했다.

22일 현지 언론들은 이날 오전 7시경 도쿄 신주쿠 니시신주쿠 모 고층 맨션 앞 도로에 후지 케이코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맨션에는 후지 케이코의 지인이 입주해 있으며, 고인이 사망할 당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69년 14세 당시 ‘신주쿠의 여자’라는 곡으로 데뷔한 후지 케이코는 1960~1970년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했다. 1971년 가수 마에카와 키요시와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숨진 후지 케이코(사진 위)와 시신이 발견된 신주쿠 고급 빌라 [사진=JNN 캡처]
1979년 은퇴를 선언한 후지 케이코는 곧장 미국으로 건너갔다. 1982년 현지에서 프로듀서 우타다 테루자네와 재혼했으며 1년 뒤 큰딸 우타다 히카루를 낳았다. 결혼과 인연이 없는지 2007년 우타다 테루자네와도 결별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 사이에서는 후지 케이코가 맨션에서 투신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다만 경찰은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자살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유족 동의 하에 부검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 케이코의 딸 우타다 히카루는 2000년대 초 '퍼스트 러브(First Love)' 등으로 국내에서도 사랑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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