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데뷔 6년차 카라, 팀내 포지션 변화는? 박규리 "여신에서 여왕됐다"

기사입력 : 2013년09월02일 23:13

최종수정 : 2013년09월02일 23:13

정규 4집 앨범 '풀 블룸'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 안무에 열중하는 카라 박규리 [사진=강소연 기자]
[뉴스핌=양진영 기자] 데뷔 6년차 걸그룹 카라 멤버들이 팀내 포지션 변화가 있었음을 언급하며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카라는 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 홀에서 정규 4집 앨범 '풀 블룸'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열고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쇼케이스 사회를 맡은 방송인 전현무는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카라 멤버들에게 데뷔 때처럼 팀내 포지션을 설명해달라고 부탁했다.

먼저 막내 강지영이 "카라 막내 강지영입니다"라며 떨리는 컴백 소감을 말했다. 그는 "오랜만에 기자회견하니 긴장된다.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도 되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성인이 돼도 여전히 귀여운 막내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니콜은 "1년만에 컴백했다. 많은 걸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달라"며 "팀에서는 건강미를 맡고 있다"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간 카라의 '여신'이라 불렸던 박규리는 전현무의 질문에 "여신은 이제 식상해서, 이번 콘셉트에 맞게 여왕을 맡는게 어떨까 생각한다"며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규 4집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질의 응답을 하는 걸그룹 카라 [사진=강소연 기자]
박규리와 함께 팀내 언니인 한승연은 다소 풀 죽은 표정으로 "이제는 카라에서 나이를 담당하고 있는 듯 하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과거 언니임에도 불구하고 막내처럼 귀여움이 돋보였던 것과는 달리 성숙한 말투와 매력이 이제는 더 커진 듯 했다.

마지막으로 구하라는 "이번주에 컴백 무대를 갖는데 체력 관리를 열심히 해서 준비한 거 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굳은 컴백 각오를 밝혔다. 전현무의 빠지지 않는 포지션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며 말을 흐렸다. 하지만 그는 원래는 "외모!"였다며 여전한 입담을 뽐내 좌중을 즐겁게했다.

한편 카라는 이날 정오 4번째 미니 앨범 '풀 블룸'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오후에는 팬들 700여 명과 함께 하는 '카라의 남장놀이' 콘셉트의 쇼케이스를 연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