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호텔가,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요우커 잡기'

기사입력 : 2013년09월30일 14:1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연춘 기자] 중국 국경절을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요우커들을 위해 특급호텔가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 개발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요우커 잡기에 나섰다.

그랜드 힐튼 호텔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 연휴를 위해 호텔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먼저 프론트에서는 중국어로 ‘환영’을 뜻하는 ‘환잉(Huanying)’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국인 고객이 체크인할 시 힐튼을 대표하는 파란색 바탕에 용이 새겨진 객실 슬리퍼 제공, 중식과 중국 차 3종 등이 준비되는 서비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중국어 버전으로 호텔 주위의 지도 및 관광 안내 책자를 무료로 배포하여 의사소통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등 중국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의 수치를 반영하듯, 불과 3개월 만에 중국인고객의 수가 약 40% 증가하였으며, 중국 연휴를 기해 중국인 고객의 문의는 기존의 5배 이상 늘어나는 등 대륙의 움직임을 실감하고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모든 레스토랑에 중국어 메뉴 표기를 시행했으며, 중국 고객 유입이 많은 동양 식당가(한식당 온달, 중식당 금룡, 일식당 기요미즈)를 비롯해 조식 뷔페, 룸 서비스의 경우도 중국 고객 전용 메뉴를 별도 제작했다. 조식 뷔페의 경우, 중국인들이 조식으로 ‘죽, 딤섬, 추러스’ 등을 즐겨 먹는 성향을 고려하여 이러한 메뉴들을 적극적으로 업데이트했다. 또한, 대부분의 레스토랑에 중국의 대표 전통차를 구비해 중국인들의 풍속에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기도 했다. 또한, 호텔 로비와 프런트 데스크에는 우리 명절의 정겨운 순간들을 엿볼 수 있는 닥종이 공예품 30점을 한국의 정과 풍요를 전할 예정이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중국 판촉팀은 중국의 2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의 고객유치 마케팅의 일환으로 대략 3달 전부터 중국의 주요 여행사를 직접 현지 방문하여 호텔을 알리고 중국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객실상품(합리적인 가격)을 선보어 연휴기간동안 상당수의 중국인 고객을 확보하였다.

리츠칼튼 서울은 중국 관광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광을 할 수 있도록 강남, 이태원, 명동 등 서울 곳곳의 명소를 담은 중국어판 지도를 제작하여 벨데스크에서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특히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이 항상 상주해있어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서 한복을 입은 호텔직원이 로비에서 접객을 하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중식당 ‘취홍’에서는 조경식 총괄셰프가 광동 및 상해 등 중국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전가복, 불도장 등 최고급 중식을 재현해내어,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 중에 중식을 맛보고자 하는 중국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A2층에는 메이클리닉과 떼마에 스파가 있어서 중국 관광객을 위한 의료관광 서비스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또한 리츠칼튼 호텔은 1년에 걸친 중국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리츠칼튼 호텔 컴퍼니는 새로운 중국어 홈페이지 http://www.ritzcarlton.com/cn를 오픈한 데에 이어, 오늘 럭셔리 브랜드 최초의 중국어 소셜 미디어 채널인 시나 웨이보 http://e.weibo.com/ritzcarlton를 런칭했다. 홈페이지와 웨이보, 두 거대 디지털 채널의 런칭을 통해 리츠칼튼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브랜드를 선점하고 디지털 공간에 지속적으로 집중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말까지 중국 모바일 사이트를 오픈할 것이며 향후 3년안에 중국 내 리츠칼튼 호텔을 현재 8곳에서 16곳으로 두 배 증설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