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도태호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공유형 모기지 54분만에 완판 가슴설렌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국 익 공유 모기지 본떠 손익 모기지까지 도입..거래활성화 기대

도태호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뉴스핌=이동훈 기자] "수익 및 손익 공유형 모기지(주택담보)가 54분 만에 완판 되는 것을 보니 가슴이 찡했습니다." 우리나라 주택정책의 실무를 맡아 지휘하는 '야전 사령관' 도태호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의 말이다.

연 1~.1.5%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수익 및 손익 공유형 모기지대출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5000명의 대출 신청을 받는데 걸린 시간이 54분이었을 정도.
 
수익 및 손익 공유형 모기지의 인기 비결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낮은 금리가 가장 큰 이유다. 여기에 집값이 떨어질 때도 투자리스크(위험성)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한 몫 하고 있다.
 
수익 및 손익 공유형 모기지 개발을 진두지휘한 국토교통부의 도태호 주택토지실장은 모기지 도입 배경을 이렇게 설명한다. "목돈이 없는 서민들에게 집을 살 기회를 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도 실장은 "주택 거래시장의 부진은 결국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전세를 선호하기 때문"이라며 "모기지를 도입해 집을 살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매매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수익 및 손익 공유형 모기지는 지난 8월 28일 정부 대책 발표 당시부터 '폭풍' 관심을 끌었다. 급기야 1일 오전 9시부터 대출 신청을 받자 54분 만에 5000건의 신청이 들어와 접수를 마감해야 했다. 내집 마련을 앞둔 국민들의 관심이 온통 여기에 '꽂혀' 있었던 셈.
 
주택거래를 터서 전세난을 해소하겠다는 박근혜 정부의 고민이 여기서 풀렸다. 연 금리 1~1.5%대 기금대출을 만들어 전세 수요자를 매매 수요로 유인하겠다는 것.
 
하지만 문제는 기금의 건전성. 주택기금을 조성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연 금리 2.25%)보다 더 낮은 금리(연 1~1.5%)로 대출을 해주면 기금의 손실을 불가피해 보였다. 하지만 정부 재정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와 금융업무를 감독하는 금융위원회도 흔쾌히 동의했다.
 
대출 금리는 낮지만 기대 주택가격 기대 상승률을 감안하면 기금의 수익률은 연 3~4% 정도라는 국토부의 설득이 통했다. 도태호 실장은 "집값 기대상승률을 볼 때 모기지에서 얻을 수 있는 기금의 기대 수익률은 3~4%로 예측됐다"며 "이로써 재정 및 금융 당국도 설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익 및 손익 공유형 모기지는 사실 영국의 '자가소유촉진 프로그램'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개선한 것이다. 영국은 주택 매도 후 손익 공유형 모기지만 운용하고 있다. 여기에 국토부는 수익 공유형 모기지를 새로 선 보였다. 
 
도 실장은 "수익 및 손익 공유형 모기지는 지금까지 없는 유형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것 같지만 기실 국토부에서는 오래 전부터 설계를 해 온 상품"이라며 "영국이 시행하고 있는 손익 공유형 모기지인 'Equity Loan'(지분형 모기지대출)을 벤치마킹해 손익형 모기지를 개발했고 우리 실정에 맞게 추가로 수익 공유형 모기지를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은 손·수익 공유형 모기지를 받는 데엔 제약이 있다. 투자 리스크 때문이다.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주택이 지나치게 한정적인데다 대출 대상 주택이 시세보다 10% 비싸면 대출이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대출자들의 불만도 들린다.
 
도 실장은 "시범사업 대출 신청이 하룻만에 끝났기 때문에 다음 주 정도면 대출 확정자를 발표하고 시범사업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이후 11월 중순까지 약 한달간 시범사업 결과를 놓고 평가를 해 범사업의 문제점을 최대한 해결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손·수익 공유형 모기지가 향후 주택시장 활성화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도 실장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 신청 결과 모기지의 주 수요층은 30대, 경기도 거주자, 2억~3억 주택 구입 희망자입니다. 바로 알뜰살뜰 돈을 모아 내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서민들이죠. 국민이 집 걱정 안하고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게 만드는 게 국토부, 아니 대한민국 정부의 사명일 겁니다."
 
도태호 실장은 말을 맺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