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르테르` 포스터 촬영현장 공개, (왼쪽부터) 임태경 엄기준[사진=CJ E&M] |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임태경, 엄기준의 뮤지컬 '베르테르' 포스터 촬영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올겨울 각기 다른 매력의 '베르테르'로 변신할 임태경과 엄기준이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순수청년의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11일에는 얼마 전 진행된 '베르테르'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임태경은 "섬세함과 열정을 동시에 지닌 '베르테르'라는 인물의 매력을 익히 알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직접 대본을 보고 음악을 들어보니 정말 푹 빠져들 정도로 드라마와 음악이 매력적이었다. 또, 새삼 우리 창작뮤지컬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었다. 같은 뮤지컬에 출연했던 엄기준 씨에게도 '베르테르'의 작품성과 캐릭터에 대한 칭찬을 자주 들었고 이에 주저 없이'베르테르'를 선택했다"며 "어느 때보다 기대가 되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엄기준은 그 동안 여러 인터뷰를 통해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로 '베르테르'를 손꼽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엄기준은 "'베르테르'는 그 동안 연기했던 캐릭터 중 가장 여운이 오래 남는 인물"이라며 "새로운 무대 위에서 '베르테르'로 관객들을 만날 날을 고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겨울, 아름다운 실내악 선율과 함께 순수한 사랑 이야기로 감성을 자극할 뮤지컬 '베르테르'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등 각 예매처에서 1차 티켓오픈을 한다. CJ E&M Ticket (http://ticket.interest.me)에서는 이보다 하루 빠른 14일 오후 2시에 1,000매 한정 선오픈을 진행한다.
한편 '베르테르'는 오는 12월3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