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드러머 주찬권 별세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록밴드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58)이 20일 오후 자택에서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주찬권은 1985년 데뷔한 록그룹 들국화 원년 멤버다.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등의 히트곡에 함께 참여한 바 있다.
들국화 해체 이후 주찬권은 1988년 솔로 1집 '솔로(SOLO)'를 시작으로 지난해 4월 '지금 여기' 등 솔로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해 6월에는 들국화 원년 멤버인 전인권(59), 최성원(59)과 16년 만에 재결성 해 단독 콘서트 및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 참여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당초 들국화는 가을쯤 새 앨범 발매를 계획했으나, 주찬권의 사망으로 들국화의 유작이 됐다.
빈소는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