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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오소연·김슬기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 전격 캐스팅

기사입력 : 2013년10월21일 10:47

최종수정 : 2013년10월21일 10:47

장진 감독의 창작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에 캐스팅된 배우 박건형과 오소연, 김슬기(왼쪽부터)
[뉴스핌=김세혁 기자] 배우 박건형과 오소연, 김슬기가 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에 캐스팅됐다.

21일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 측에 따르면, 잊지 못할 러브스토리의 남자 주인공 지욱 역에 박건형이 김준수와 함께 더블 캐스팅됐다.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의 장진 감독은 박건형 캐스팅과 관련, “연기파 뮤지컬 배우 박건형은 사랑과 그리움의 깊은 감성을 훌륭하게 소화할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고 기대를 표했다. 박건형은 “평소 즐겨 듣던 김광석의 노래를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어 설렌다”며 “좋은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지욱의 마음을 사로잡는 첫사랑 이연 역에는 오소연이 확정됐다. 이연은 대학시절 지욱과 마주친 순간부터 그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인물이다. 최근 ‘넥스트 투 노멀’ ‘하이 스쿨 뮤지컬’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보여준 오소연이기에 기대가 크다.

한편 지욱을 짝사랑하는 여일 역에는 ‘국민 욕동생’ 김슬기가 캐스팅됐다. 김슬기는 지금껏 선을 보인 쾌활하고 변화무쌍한 매력은 물론 짝사랑에 빠진 여성의 애틋한 감성을 객석에 전달할 예정이다.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는 김광석의 자작곡(미발표곡 포함)과 가창곡이 모두 포함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장진 감독 특유의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첨단기술 결합한 이번 무대는 오는 12월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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