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생명의 APE(신계약 연납화보험료)가 증가기조를 이어감에 따라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3일 윤태호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시장 포화 논란에도 불구하고 삼성생명은 즉시연금, 암보험, 재형저축 등 신상품 출시를 통해 FY12 보장성 APE(신계약 연납화보험료)가 전년 대비 35.7%(보장성 6.6%)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계약 포트폴리오 중 보장성 비중은 42%로 업계평균(32% 추산) 대비 월등히 높아 현재 기조를 유지한다면 FY13에도 전년 이상의 보장성 APE 성장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계열사 지분 평가차익의 주주 배정 지분 9조4000억원은 자연적인 유배당 계약자 지분율 하락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애널리스트는 "연간 계약자 지분율 2.5%p 하락에 따른 자본총계 증분은 3340억원으로 이익잉여금 증가 및 계열사 지분 가치 상승을 제외해도 삼성생명의 BPS는 구조적으로 매년 1.8%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