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숨막히는 '중국 공기' 친 환경차 성장 촉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0년 하이브리드카 점유율 20% 예상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의 대기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제기되면서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중국 정부와 시장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으며 향후 개발 경쟁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화망(中華網)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 증가와 대기오염 관리의 필요성 확대 등으로 친환경 차량 시장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4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올해 9월 발표한 친환경에너지 차량 보조금 정책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와 전기자동차만 보조금 대상으로 포함하고 일반 하이브리드차(HEV)는 제외했다. 그러나 중국자동차협회가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3분기 하이브리드차의 판매량은 동기대비 60%가 증가하는 등 시장에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하이브리드 기술 국산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까지 일본 등 선진기술에는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의 핵심 부품인 니켈메탈하이브리드 전지 자체개발에 성공해 지난 10월 28일 정식 생산에 돌입했다.

학계도 친환경 차량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화난(華南)이공대학에서 열린 '중국 자동차 산업발전 포럼'에서는 중국의 하이브리드 산업 발전 촉진을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 2020년 中하이브리드카, 보유 2억대중  4천만대  
지난 9월 일반 하이브리드차량(HEV)을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던 중국 관련당국은 최근 일반 하이브리드차량에도 3000위안의 보조금 지급을 확정했다. 

그러나 국무원이 '최근 2012~2020 에너지절약과 신에너지 차량 산업 발전 계획'을 발표하고 자동차 제조업들의 연비기준을 강화하면서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에 '파란불'이 켜졌다.

국무원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2015년까지 연료소비량을 100km 당 6.9l, 2020년까지 5l이하로 낮출 것을 요구했다.

쉬창밍(徐長明) 국가정보센터 정보자원개발부 주임은 "자동차 제도업체들은 기존의 휘발유 차량으로 2015년 기준치까지는 맞출수 있지만, 2020년 기준치를 맞추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중국의 한 자동차 정보 전문제공업체 역시 자체 설문조사 결과 자동차 업계의 43%가 국무원이 제시한 2020년도 연비기준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가장 적합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예셩지(葉盛基) 중국자동차협회 부사무국장은 "현재의 자동차 보급 속도로 볼때, 2020년 중국의 자동차 보유량은 2억 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에너지 부족과 환경 오염의 심각성 증대로 자동차 업종의 구조조정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예 부사무국장은 "정부 정책과 시장 분위기 모두 하이브리드차 성장을 예고하고 있어서 2020년에는 하이브리드차량 판매량이 전체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부품 및 전지업체들도 '경쟁 앞으로'
중국은 하이브리드와 같은 친환경 차량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 자동차 부품 업체 역시 앞으로 열릴 친환경 차량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과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니켈메탈하이브리드 전지를 생산한 커리위안(科力遠)은 연간 6만대 사용분량의 생산량을 2018년까지 30만대 분량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커리위안은 지난 2011년 1월 파나소닉 산하의 세계 3대 니켈메탈하이브리드 전지 제조업체인 쇼난 공장을 인수하고 니켈메탈하이브리드 전지 개발에 매진해왔다.

커리위안은 이미 창안(長安)자동차 신에너지자동차사업부와 하이브리드 전지 납품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리(吉利)와 상하이차 등 다른 중국 자동차 업체들도 커리위안의 전지를 사용할 전망이다. 커리위안은 올해 5월 토요타(豊田)와도 장쑤(江蘇)성 창수(常熟)시에 커리메이(科力美)중국자동차동력전지유한공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로컬 차 업체도 친환경차 개발 박차
광저우(廣州)자동차 관계자는 "별도의 충전소 등 부대설비가 필요없고 운전 방법 기존의 차량과 같은 하이브리드 차량이 중국의 현재 상황에 가장 적합한 친환경 차량"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 성숙도, 기술력 그리고 에너지 절감 효과 등을 모두 고려할 때 중국에서 경쟁력이 있는 차량은 하이브리드차량으로, 향후 토요타와 하이브리드차량 분야에서 협력의 범위를 넓여갈 것"이라고 설명했따.

황자오친(黃兆勤) 둥펑(東風)자동차 신어네지차 사업팀 총괄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정부의 지원 여부에 관계없이 하이브리드차량 시장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둥펑자동차는 2015년까지 하이브리드차 5만대를 생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친환경차 성패는 정부 지원이 좌우

중국정부는 2020년이 되기전 증국의 석유 수급 불균형이 심각해질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런한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은 △친환경 차량과 대체연료 사용 차량 △차량 운행 환경 개선 △소형 차량 보급 등의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보급이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그러나 업계 관계자는 기술개발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없다면, 차칫 시장의 '파이'가 일본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차 기술 분야의 핵심 기술을 일본 기업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

실제로 일본 차업계는 중국의 하이브리드차 시장을 이용해 그간 중국에서 고전하던 분위기를 전환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 산업계와 학계에서는 정부차원의 육성정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리리푸(李禮夫) 화난이공대학 교수는 "토요타가 하이브리드차량의 핵심 부품을 중국에서 생산하면 하이브리드 차량의 생산단가가 크게 낮아져 소비도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하이브리드차 시장의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