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올 10월 ICT 수출 및 수지는 각각 162억3000만달러(11.6%↑), 84억7000만달러 흑자(19.7%↑)로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휴대폰과 D-TV 반도체 2차전지등 ICT 주요품목의 두 자릿수 증가에 힘입어 사상 처음 ICT수출 16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10월까지 누적 ICT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한 1411억1000만달러, 수지는 740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수출과 수지 누적 최대치를 달성했다.
미래부는 "올 ICT수출은 세계 ICT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휴대폰과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로 사상 처음 연말까지 누적으로 1600억달러를 돌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 경제 성장 둔화로 대외 여건을 낙관하기는 어려우나 신규 스마트폰 출시(갤럭시노트3, 옵티머스G2 등)와 신흥시장의 스마트기기 증가 및 선진시장의 경기 회복과 연말 특수로 ICT 호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