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공동경비구역 JSA’, 뮤지컬로 돌아온다…대학로 ‘공간피꼴로’서 7일 개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뮤지컬로 ‘공동경비구역 JSA’ [사진=㈜창작컴퍼니다]
‘공동경비구역 JSA’, 뮤지컬로 돌아온다…대학로 ‘공간피꼴로’서 7일 개막
 
[뉴스핌=장윤원 기자]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뮤지컬로 재구성돼 관객들과 만난다. 
 
박상연 작가의 소설 ‘DMZ’(1997) 원작인 이 작품은 지난 2000년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로 공개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이 뮤지컬로 재구성돼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대학로뮤지컬센터 ‘공간피꼴로’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남북 병사의 총격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로, 뮤지컬 제작사는 “소설의 배경과 주제, 영화의 휴머니즘적 정서를 적절하게 섞어 뮤지컬만의 매력으로 재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금기를 넘어선 네 군인의 애틋한 우정과 웃음을 그대로 살려내면서도, 분단국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마음 속에 품은 ‘전쟁의 공포’에 대한 주제 역시 놓치지 않을 예정이다. 
 
영화에서 배우 이영애가 연기했던 한국계 스위스 여군장교 소피 소령은 지그 베르사미라는 이름의 남자 소령으로 등장한다. 이외에도 남북군인들의 묘사 역시 영화와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최고의 스태프들이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 마음의 풍금’ ‘쌍화별곡’ 등 호평 받은 창작뮤지컬의 극작과 작사를 도맡아온 이희준이 극본과 작사를, 젊은 감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작곡가 맹성연이 작곡을 맡아 뮤지컬 관객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으로 재탄생됐다. ‘인당수 사랑가’ ‘웨딩싱어’ 등 인간미 넘치는 작품을 선보인 최성신 연출과 ‘벽을 뚫는 남자’ ‘올슉업’ ‘스팸어랏’ 등의 작품을 책임진 음악감독 변희석이 음악 수퍼바이저로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사건을 수사하는 중립국 수사관 베르사미 역에 배우 양준모, 임현수가, 호기심 많고 호탕한 성격을 가진 남한 병장 김수혁 역은 배우 정상윤, 강정우가 맡았다. 산전수전을 겪은 병사의 카리스마와 냉철함을 지니고 있지만 다정한 마음과 함께 가진 북한 중사 오경필 역에는 배우 최명경, 김수혁이 더블캐스팅 됐다. 병장과 함께 북한 초소에서의 밀회에 동참하는 남성식 일병은 배우 이기섭이, 장난기가 많지만 소박하고 따뜻한 심성을 가진 북한 전사 정우진 역은 배우 임철수가 책임진다. 그 외 박종원, 전범준, 문남권, 장웅희, 최기언, 이종원이 출연한다. 
 
2013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구 창작팩토리) 뮤지컬 우수작품제작지원 선정작이기도 한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이미 지난 7월, 독해 공연을 통해 ‘높은 몰입도와 탄탄한 스토리를 지닌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오는 7일부터 대학로뮤지컬센터 ‘공간피콜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