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대부업체, 저축은행 인수 러시…업계 판도변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윤 회장 "2개 이상 저축은행 인수 고려"

[뉴스핌=김연순 기자]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웰컴론(웰컴크레디라인대부) 등 대부업체들의 저축은행 인수가 잇따를 전망이다.

대부업계 1위인 러시앤캐시가 4곳의 가교저축은행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저축은행 인수가 초읽기에 들어갔고, 업계 3위인 웰컴론은 해솔저축은행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것에 이어 이번 가교저축은행 인수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최윤 회장
19일 저축은행업계와 예금보험공사 등에 따르면 러시앤캐시는 예보가 매각을 추진 중인 예신(옛 신라)·예성(옛 더블유)·예주(옛 서울)·예나래저축은행(옛 한주·대전·전일) 등 4곳의 가교저축은행에 대해 인수 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앞서 최윤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명동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가교저축은행 4곳 전부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2개 이상 복수의 저축은행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앤캐시가 저축은행 인수에 도전한 건 2009년 이래 이번이 10번째다. 최 회장은 이번 만큼은 저축은행업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는 동시에 자신감도 내비쳤다. 특히 서울 소재 저축은행 인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본점이 전북 전주에 위치한 예나래저축은행을 제외하고는 3곳 저축은행 모두 본점 소재지가 서울이다.

업계에서도 러시앤캐시의 저축은행 인수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사실상 이번 가교저축은행 매각도 인수주체로 대부업체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금융당국이 적격 인수자로 고려해 온 금융지주사들은 수익성 전망이 밝지 않다는 이유로 저축은행 인수를 외면해오고 있다.

과거 가교저축은행인 예쓰·예솔·예성저축은행의 매각이 번번이 무산된 것도 이를 잘 보여준다. 매각 주체인 예보도 이번 만큼은 가교저축은행 매각을 마무리짓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 어느 때보다 대부업체의 저축은행 인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저축은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러시앤캐시가 그동안 인수전에서 번번이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저축은행 인수에 한발짝 다가섰다는 관측이 높다"면서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것도 유력 대부업체들의 저축은행 인수를 염두에 둔 것 아니겠느냐"고 전했다.

러시앤캐시를 비롯한 대부업체들은 국내에서 대부업을 하면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기 때문에 저축은행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축은행 운영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깔려 있다.

러시앤캐시는 금융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부업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대신 저축은행보다 우수한 대출정보(CB)를 통해 저축은행에서 향후 수익원을 창출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저축은행을 인수해 20%대의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기존 대부업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면서 저축은행의 비중을 높일 것"이라면서 "(저축은행 인수 후) 우선적으로 대출금리를 연 20%대로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대부업체들의 저축은행 인수가 잇따르고 영업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돼 저축은행업계의 판도 변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사진
李대통령 '잘한다' 55.8%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했다는 긍정평가는 55.8%였다. 지난 조사보다 1.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07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못 했다는 부정평가는 39.1%로 지난 조사보다 1.6%p 떨어졌다. '잘 모름'은 5.1%로 확인됐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5∼6일 진행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p 오른 47.6%, 국민의힘 지지율은 2.1%p 떨어진 3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3%, 진보당은 1.3%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8.9%였다. 리얼미터는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9 09: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