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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급락한 신흥국 통화…안전자산 달러·엔 '각광'

기사입력 : 2014년02월10일 10:47

최종수정 : 2014년06월19일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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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터키, 불안감 주도…유로 등 선진통화도 약세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註]

[뉴스핌=주명호 기자] 1월 국제 외환시장은 금융불안으로 인한 신흥통화들의 급락이 전체 흐름을 좌우했다. 일부 신흥국으로부터 시작된 불안감이 점차 확산되면서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세는 도미노처럼 이어졌다.

신흥국을 빠져나간 자금은 안전자산인 미 달러화와 일본 엔화로 향하면서 두 통화의 강세를 이끌어냈다. 달러화는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양적완화 축소 이후 강세가 예측됐던 반면, 지난해 20%가 넘게 하락하며 약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엔화는 상승세로 깜짝 돌아섰다. 작년부터 통화절상이 가속화돼왔던 중국 위안화도 소폭 떨어지는데 그치며 향후 강세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달러화가 힘을 받으면서 유로화, 파운드화 등 선진국 통화들도 한달간 약세가 나타났다. 상품 통화인 캐나다달러와 호주달러는 작년에 이어 절하흐름을 이어갔으며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던 스위스프랑과 강세 전망이 나왔던 뉴질랜드달러도 달러화 대비 약세가 관측됐다. 

◆ 시발점된 아르헨, 20% '폭락'…줄줄이 동참한 신흥국

약세 신호탄은 아르헨티나가 터뜨렸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외환보유고 급감을 이유로 환시 개입 중단을 시사하자 페소화 가치는 곧바로 반응해 바닥 없는 추락을 개시했다.

지난달 23일 외환시장에서 페소화 가치는 하루만에 15% 가까이 하락했으며 1월 기준으로는 23.02%나 떨어졌다. 2002년 아르헨티나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절하폭이다.

아르헨티나 폭락을 기점으로 다른 신흥국 통화도 연쇄적인 급락세를 보였다. 헝가리 포린트화와 러시아 루블화는 각각 7.08%, 6.92%씩 가치가 급락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터키 또한 가파른 통화 급락을 맛본 국가다. 남아공 랜드화는 달러화 대비 6.34% 하락했다. 경상적자에다 작년부터 정정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터키 리라화도 5.34%나 절하됐다.

폴란드는 견고한 경제성장률을 이어가면서 지난해까지 통화강세를 이어갔으나 역시 이번 여파는 빗겨가지 못했다. 폴란드 즈워티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4.41% 떨어졌다.

다른 신흥국에서도 예외없이 통화 약세가 나타났다. 체코 코루나화는 2.59%, 브라질 헤알화는 2.13% 떨어졌다. 경제 불안감이 덜한 멕시코, 필리핀, 말레이시아 역시 2% 이상 통화절하가 이뤄졌다. 작년 강세통화로 분류됐던 한국 원화도 1월 동안 2.90% 하락했다.

◆ 선진국도 하락세 마찬가지…엔화만 유일하게 올라

신흥국만큼 악재가 나타진 않았지만 하락 추세가 나타난 것은 선진국 통화도 마찬가지다.

가장 큰 통화 약세를 보인 선진국은 캐나다다. 한달간 4.76%나 빠지며 달러화 대비 2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한 캐나다달러는 경상적자 등 부진한 실물경제가 발목을 잡아 향후에도 이런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상품통화인 호주달러도 1.8% 절하세를 보였다. 중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악재로 작용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작년 일제히 강세 흐름을 보였던 유로화 및 파운드화, 스위스프랑도 방향을 틀었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1.89% 하락했으며 스위스프랑도 1.48% 빠졌다. 파운드화는 0.75% 절하됐다.

유일하게 강세가 나타난 통화는 일본 엔화다. 작년 약 22%가 넘는 기록적인 절하율을 기록했던 엔화는 신흥국 통화 불안에 안전자산으로 각광 받으면서 한달간 2.97% 상승했다.

◆ 각국中銀, 금리 결정 주목…신흥국, 통화약세 돌파구 마련할까

연준이 예상대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서 추가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하면서 달러화의 장기적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번주 발표가 예정된 고용보고서가 1월처럼 부진한 결과를 나타낼 경우 달러화 강세도 주춤해질 가능성이 크다. BNP파리바의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 외환투자전략가는 "아직 시장은 달러화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강한 고용지표는 달러화 신뢰를 회복시키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5일 ADP가 집계한 1월 미국 민간고용이 전망치를 하회하자 달러화는 곧바로 주요 통화 대비 하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결정 또한 관심사다. 특히 신흥국의 경우 이미 일부 국가에서 통화 가치 급락을 막기 위한 금리 인상 결정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  

가장 먼저 금리 인상에 뛰어든 국가는 인도다.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통화정책회의서 기준금리인 환매조건부채권(레포)금리를 8%로 기존보다 0.25%p(포인트) 인상시키기로 결정했다. 전문가들은 작년에 비해 루피화 가치가 안정됐다는 판단에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신흥국 외환시장 불안의 중심축 중 하나인 터키도 같은 날 7일물 레포금리를 5.5%p나 인상한 10%로 올렸다. 이어 남아공도 랜드화 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5.5%로 0.5%p 상향조정했다. 브라질 또한 이달 정책회의서 기준금리를 인상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브라질 기준금리는 10.5%로 1월에도 0.5%p 인상이 결정됐다.

헝가리와 브라질 또한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헝가리 중앙은행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2.85%로 낮춰 18개월 연속 금리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조르지 머톨지 헝가리 중앙은행 총재는 금리를 더 내릴 여지가 있다는 발언을 내놓았으나 전문가들은 헝가리가 금리인하 정책을 조만간 수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일부 예상과는 달리 금리동결을 결정하면서 강세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이체방크는 "구매관리자지수(PMI)의 긍정적인 수치에도 낮은 물가상승률로 인해 정책금리 인하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현 0.25% 금리가 유지되면서 물가상승률 하락(디스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디플레이션 압박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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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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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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