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대형 건설사, 이자 눈덩이 'PF'사업 재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주한지 2년 넘은 미착공 PF 사업 재개..주택경기 회복도 한몫

[뉴스핌=이동훈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오랫 동안 묶여 있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 PF는 사업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택경기 회복 기대감에다 PF사업이 지연될 때 물어야 하는 이자 부담도 털겠다는 심산이다.

건설사의 PF 대출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건설사의 자금줄을 옥죄고 있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들이 2년 넘게 분양을 미룬 아파트 사업을 속속 재개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대부분 PF 대출을 받아 시행하고 있는 사업들이다.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에 당진 송악 힐스테이트,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 사업을 재개해 PF 대출을 2700억원 정도 줄일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현재 1조800억원 규모의 미착공 PF 사업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사업장은 ▲평택 세교 힐스테이트(이하 대출잔액 2093억원) ▲경기 광주 태전6지구힐스테이트(1876억원) ▲경기 광주 태전5지구힐스테이트(1821억원) ▲당진 송악지구 도시개발사업(1724억원)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977억원) 등이다.

대우건설도 올해 평택 용죽지구 등 미착공 PF 사업장 3곳을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에 성공하면 미착공 PF 금액은 7400억원에서 5000억원 규모로 줄어든다.

지난 2011년말 대우건설의 미착공 PF는 1조7265억원에 달했다. 이후 공격적으로 분양해 2012년에는 미착공 PF를 1조4406억원으로 낮췄다. 이듬해엔 김포 풍무(4000억원), 마포 합정(2100억원), 위례신도시(380억원)를 착공해 7472억원으로 줄였다.

GS건설도 올해 미착공 PF 사업을 본격 추진하다. 이 회사가 보유한 미착공 PF 사업장은 모두 12곳에 이른다. 경기 일산 식사 2지구, 오산 부산동, 김포 감정동, 화성 반월동, 청주 방서동 등에 사업장이 있다. 대출 잔액은 1조5000억원. 이중 올해 김포 장기동(한강센트럴자이), 평택 칠원동삭 자이, 천안 파크자이 등 6곳을 올해 분양할 방침이다.

GS건설 한 관계자는 “자산매각 등을 통해 사업자금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미착공 PF 사업장을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주택경기가 점차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착공 사업장을 확대한 이유”라고 말했다.

GS건설이 올 상반기 분양 예정인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조감도. 총 3640가구 규모 초대형 단지다.

다만 분양이 실패하면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분양을 위해선 공사비와 마케팅 비용으로 많은 돈을 선투입해야 하지만 분양에 실패하면 자금을 회수할 길이 없어서다.

예컨대 1000가구 아파트의 계약률이 50%에 그치면 수 천억원의 자금을 건설사가 빌려다 공사비 등으로 넣어야 한다. 

대형 건설사 고위 관계자는 “착공이 지연되면 (재고)자산인 PF사업장이 부실사업으로 분류된다”며 “PF사업 시행사는 돈이 없기 때문에 분양에 실패하면 대부분 건설사가 떠안아야 해 후폭풍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