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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vs 미·유럽 "우크라이나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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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시아 돌발 군사훈련 돌입에 즉각 경고

[뉴스핌=노종빈 기자] 우크라이나에 친서방계 내각이 구성된 가운데 러시아가 갑작스런 군사훈련에 돌입하는 등 우크라이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신경전이 한창이다.

우크라이나 야권은 26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과 미국 등의 지지를 얻고 있는 최대 야당 바티키프쉬나(조국당) 대표인 아르세니 야체뉵을 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 갑작스런 군사훈련을 명령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들이 이날 일제히 보도했다.

◆ 러시아 긴급 군사훈련…美 즉각 경고

러시아는 즉각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비상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내달 3일까지 병력 15만명이 참가하는 비상 전투태세 점검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훈련은 통상적인 군사활동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사태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러시아의 군사적 움직임에 즉각 반발하며 러시아의 군사 개입은 중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긴급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의 영토 및 주권을 침해하는 군사적 개입은 중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며 "만약 실행하면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방 군사협력체제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도 이날부터 이틀간 브뤼셀에서 28개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를 갖고 우크라이나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 美 "경협 지원: 검토 vs 러 "대출 중단" 압박

경제 측면에서도 서방과 러시아가 각각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검토와 대출 중단으로 맞서면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10억달러 차관 지원 의사를 밝혔으나 러시아 은행권은 대출중단으로 맞섰다.

케리 국무장관은 "우선 우크라이나에 10억달러의 차관을 지원하고 추가 지원책도 고려 중"이라며 "또한 EU도 15억달러 규모의 경제원조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반면 러시아 대형 상업은행인 스베르방크와 VTB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러시아 당국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와 기업이 지고 있는 러시아 은행권 채무는 28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안보 위협으로 인식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를 포함한 흑해 연안 전략적 요충지에 광대한 영토를 보유한 국가로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등과 인접해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러시아와 직접 국경을 맞대고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로서는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이나 급격한 친서방·반러시아 움직임은 즉각적인 안보위협으로 인식하는 상황이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현지 설문조사에 따르면 러시아 국민들의 4분의 3은 크림반도에 위치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연방에 속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러시아 국민들은 미국과 유럽 등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친서방 세력이 우크라이나 정권을 강압적으로 빼앗은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영토인 크림반도 내 세바스토폴에 해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 작가인 에두아르드 리모노프는 "모든 러시아인들이 궐기해 세바스토폴 해군기지로 몰려가 우크라이나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푸틴 대통령도 영국과 독일, 프랑스 정상들과 전화 통화를 통해 이 같은 분위기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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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플랫폼스가 8일(현지시간)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공개했다.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뮤즈는 이메일 발송이나 여행 예약 같은 개별 작업은 물론 장기 목표를 계획으로 바꾸는 작업까지 맡는다. 사용자가 목표를 알려주면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시간과 자원을 조율한 뒤 스스로 진행한다. 브라우저를 열어 양식을 채우고 사용자를 대신해 협상도 한다. 메타는 자사 최신 모델 '뮤즈 스파크'가 이 서비스를 구동한다고 밝혔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작업을 위해 만든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은 앱을 닫은 뒤에도 이어진다. 상황이 바뀌거나 승인이 필요할 때 다시 사용자를 찾는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결제를 하기 전이 그런 경우다. 메타는 사용 사례로 차를 더 비싸게 파는 일과 요금을 낮추는 일, 일정 변화에 맞춰 운동 계획을 조정하는 일 등을 들었다. 결제는 스트라이프가 만든 링크(Link)로 할 수 있다. 뮤즈는 링크의 구매 보호를 적용받는 첫 AI 에이전트다. 파손이나 분실, 가격 하락, 무료 반품 등이 대상이다. 링크의 에이전트용 지갑은 일회용 카드를 만들어내 실제 카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쇼피파이의 간편결제 숍페이도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 1패스워드와도 연동해 이용자가 이미 쓰고 있는 로그인 정보를 뮤즈가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뮤즈 구동 화면.[사진=메타플랫폼스]  2026.09.09 mj72284@newspim.com 메타는 뮤즈의 보안 구조를 강조했다. 뮤즈는 '뮤즈 시큐어 VM'이라는 전용 가상머신에서 돌아간다. 클라우드에 있는 독립된 컴퓨터로, 다른 사용자의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없도록 분리돼 있다. 사용자가 연결한 서비스의 데이터와 인증 정보도 이곳에 저장된다. 같은 장치 안에는 '센티널'이라는 별도 감시 에이전트가 시스템 수준에서 분리돼 작동한다. 센티널이 승인하지 않으면 뮤즈가 하는 어떤 작업도 인터넷에 닿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사용자에게 허락을 구한다. 뮤즈는 사용자의 비밀번호와 결제 수단을 볼 수 없다. 사용자가 제공한 인증 정보는 보안 저장소에 들어가며, 뮤즈는 내용을 보지 않고 사용만 한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직접 입력한 비밀번호도 마찬가지다. 이메일 발송이나 구매처럼 민감한 작업 전에는 반드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는다. 수행한 작업과 계획 중인 작업의 전체 기록도 보여준다. 연결할 앱과 권한 범위는 사용자가 정한다. 이메일이라면 읽기만 허용할지 대신 보내는 것까지 허용할지 고를 수 있다. 권한 변경이나 연결 해제도 언제든 가능하다. 메타는 사용자가 자사 AI 모델 학습에 대화 내용을 쓰지 않도록 거부할 수 있으며, 뮤즈의 대화나 가상머신 안의 데이터를 광고 시스템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억한 내용도 사용자가 잊으라고 지시할 수 있다. 메타는 올해 안에 '뮤즈 컨피덴셜 VM'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상머신 전체를 사용자만 가진 열쇠로 암호화해 메타조차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뮤즈는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웹사이트(muse.ai)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AI 스마트 글래스에도 곧 적용된다. 대부분의 기능은 무료이며 더 많은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구독제도 마련됐다.   mj72284@newspim.com 2026-09-0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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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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