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플러스, 역대 최대 ‘창립기념 쇼핑축제’ 진행

기사입력 : 2014년03월11일 06:00

최종수정 : 2014년03월10일 16:07

[뉴스핌=강필성 기자]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사상 최대 규모의 고객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4주간 역대 최대 규모의 고객사은 쇼핑축제를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 기간 식품, 생활용품, 패션, 가전 등 전 상품군에 걸쳐 판매가 기준 4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1만500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상품군별로 80% 이상의 고객이 구매한 경험이 있는 핵심 상품들을 엄선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삼겹살, 두부, 계란, 우유, 즉석밥, 간편식, 통조림, 면류, 장류, 커피, 세제, 화장지, 생리대, 수유용품 등 주요 생필품 1000여 품목 가격을 1년 내내 5~62%(평균 17%) 낮춘 연중상시저가(EDLP) 프로젝트도 함께 전개한다.

 

특히 이번에는 전국 139개 전 점포 직영매장은 물론 쇼핑몰 내 브랜드 패션, 액세서리, 레스토랑, 편의서비스 등 7000여 개 매장도 최대 30% 할인, 인터넷쇼핑몰 최대 70% 할인, 모바일 및 SNS 추가할인 등 전 채널에서 창립기념 이벤트를 동시 전개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대상 BMW 미니쿠퍼 경품 증정, 훼밀리카드 회원 약 200만 명 대상 최대 800만원 할인혜택이 담긴 쿠폰북 증정, 100% 당첨 스크래치쿠폰 증정, 고객 4만9000명 대상 창립 기념 몽블랑제 2단 케이크 증정 등 고객 사은혜택을 크게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13일부터 19일 행사 첫 주에는 한우 전 품목 30% 할인, 주요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초특가, LG 42형 LED TV 창립 특별가, 동양 전자레인지(MWO 2028) 및 일렉트로룩스 진공청소기 각 40% 할인, 테팔, 필립스 등 소형가전 최대 50% 할인, 냉장고, 화장품 및 주요 패션, 잡화 최대 30% 할인 등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4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특정 상품을 시중 반값 수준에 판매하는 ‘한목 잡는 날’, ‘봄 패션의류 50% 할인’, ‘혼수가전 페스티벌’, ‘언더웨어 브랜드대전’, ‘1000원 균일가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처럼 대형마트가 사상 유례 없는 대규모 프로모션에 나서는 이유는 이익을 줄여서라도 ‘박리다매’로 매출감소폭을 최소화하고, 영업규제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온라인쇼핑, 편의점 등 타 유통채널보다 고객 로열티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실제 홈플러스가 지난해 10월부터 삼겹살과 한우 가격을 전국 소매시장 평균가보다 최대 30% 싸게 판매하는 연중상시저가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5개월간 삼겹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4%, 매출액은 28% 증가했다. 한우는 판매량과 매출이 각각 43%,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권동혁 마케팅부문장은 “업의 본질에 충실한 전략으로 소비자와 대형마트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대규모 고객 사은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