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3월4째주/뮤지컬 추천] 창작뮤지컬의 반란…셜록홈즈2 外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뮤지컬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 포스터 [사진=알앤디웍스]
[뉴스핌=장윤원 기자] 국내 창작뮤지컬의 반란이 시작됐다.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 못지 않은 스케일과 대중성, 작품성까지 두루 갖춘 대형 창작뮤지컬이 올 상반기 관객들을 맞는다. 국내 최초 시즌제 뮤지컬인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과 충무아트홀 개관 10주년 기념작인 ‘프랑켄슈타인’이다. 
 
두 작품 모두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재구성됐으나, 원작에서 인물과 설정 등을 따왔을 뿐 세세한 줄거리와 전달하는 주요메시지 등은 연출가과 국내 제작진에 의해 재해석됐다. 
 
 
◆셜록홈즈와 잭더리퍼의 맞대결,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 
 
지난 2011년 초연한 ‘셜록홈즈: 앤더스가의 비밀’의 두번째 시즌 격인 뮤지컬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이 오는 30일까지 BBC아트센터 BBC홀에서 공연된다. 시즌1의 노우성 연출이 이번에도 작품의 총지휘에 나섰고, 배우 송용진, 김도현, 윤형렬, 김영미, 이주광 등이 출연한다. 영국 추리작가 아서 코난 도일(1859~1930)의 추리소설 ‘셜록홈즈’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미스터리 추리물이었던 시즌1과는 달리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은 스릴러 장르를 표방, 그에 걸맞는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회전하는 무대와 화려한 영상, 속도감 있는 전개가 무대에서 눈을 뗄수 없게 만든다. 
 
연쇄살인마 잭더리퍼를 셜록홈즈 세계관에 차용했다는 점에서 기대와 더불어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던 게 사실. 하지만 천재 탐정과 세기의 연쇄살인마, 두 사람의 흥미로운의 조합은 예상치 못한 시너지 효과를 낳으며 탄탄하게 완성됐다. 
 
시즌1보다 업그레이드 된 국내 최초 시즌제 뮤지컬 ‘셜록홈즈2: 블러디게임’은 오는 30일까지 공연한다. 160분 공연, 13세(중학생) 이상 관람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콘셉트 사진, 리사 유준상 [사진=충무아트홀]
 
◆괴물 뮤지컬, 괴물같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자타공인 2014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프랑켄슈타인’이 지난주 개막했다. 메리 셸리(Mary Shelly)(1797~1851)가 집필한 동명 원작소설은 과학과 윤리의 충돌을 다룬 최초의 소설이라 여겨지는 고전 중의 고전.
 
뮤지컬 ‘삼총사’, ‘잭더리퍼’, ‘보니앤클라이드’를 연출한 왕용범 연출이 전작과는 달리 “흥행 공식보단 작품성·진정성에 좀 더 치중”해 완성했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괴물의 갈등과 번민이 ‘존재’에 대한 근원적 사색을 부추기는 한편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박은태, 한지상, 리사, 안유진, 이희정 등 내로라 하는 실력파 배우들의 괴물같은 에너지가 관객을 홀린다. 
 
전배역 1인2역으로 펼쳐지며 오는 5월1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서 볼 수 있다. 170분 공연, 13세(중학생) 이상 관람.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newmedi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