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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1주년포럼] 추경호 "통일은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

기사입력 : 2014년04월09일 09:32

최종수정 : 2014년04월09일 10:10

뉴스핌 창간 11주년 서울이코노믹포럼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통일은 분명 역동성을 잃어가는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추경호 차관은 9일 뉴스핌 창간 11주년 기념 서울이코노믹포럼 '글로벌 자산관리와 통일경제: 한국경제 제2도약, 새로운 기회를 찾아서'에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축사를 대독했다. 

추 차관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해결과 함께 새로운 기회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통일"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추 차관은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서울 이코노믹포럼은 뉴스핌이 지향하는 '세계를 보는 뉴스, 세계가 보는 뉴스'에 걸맞게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고 우리 경제의 화두를 제시하는 토론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포럼의 주제인 '한국경제 제2의 도약, 새로운 기회를 찾아서'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저성장 추세(New Normal)와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 비추어 매우 시의적절한 주제로서 의미있는 토론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추경호 차관은 우리나라의 대내외 여건에 대해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이 크게 늘어나고 물가의 안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는 완만하지만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투자 등 민간부문의 회복세가 아직 견고하지 않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신흥국 불안 등 대외 위험요인도 상존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2017년부터는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혁신과 경쟁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규제와 비정상적 관행,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조업과 서비스업, 수출과 내수 등 부문간 불균형 등으로 인해 우리 경제의 생산성 수준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을 뿐만 아니라 최근 수년간은 생산성 증가율도 크게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추 차관은 "이제 우리 경제는 기존의 선진국 발전모델을 답습하는 추격형 전략에서 탈피해 효율성과 역동성을 높이고 성장 잠재력을 제고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경제혁신 노력이 필요하다"며 "향후 3~4년은 우리 경제가 저성장 흐름에서 탈피해 지속가능한 성장궤도에 복귀할지를 결정하는 분수령(Critical point)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추 차관은 "우리 경제는 과거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도약을 이뤄냈다"며 "다시 한번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거 성공의 '열정'은 되살리되 성공의 '방식'은 달라야 할 것이고 우리 경제의 혁신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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