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뉴스핌이 통일시대를 맞아 자산관리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뉴스핌은 9일 창간 11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글로벌 자산관리와 통일경제-한국경제 제2의 도약, 새로운 기회를 찾아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민병복 뉴스핌 대표는 반병희 부사장이 대독한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돌입하면서 자산관리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며 "이번 통일포럼을 통해 생존의 차원을 넘어서 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어떻게 통일 시대에 나아가할지 고민의 장으로 삼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현오석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대신해 추경호 1차관이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서울 이코노믹포럼은 뉴스핌이 지향하는 ‘세계를 보는 뉴스, 세계가 보는 뉴스’에 걸맞게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고 우리 경제의 화두를 제시하는 토론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세계 경제의 저성장 추세와 우리경제 역동성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의미있는 토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추 1차관은 "통일은 분명 역동성을 잃어가는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라며 "정부는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과 동시에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통일시대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자산관리와 통일경제 포럼 1세션에서는 ‘테이퍼링 이후 세계경제 전망과 글로벌 자산관리 전략’에 대해, 2세션에서는 ‘통일한국 어떻게 준비하나’라는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