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은 신한금융희망재단, 행정안전부와 2024년부터 2년간 범죄피해자 2112명에게 32억여원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2024년 4월 17일 업무협약을 맺고 경제적 지원이 시급한 범죄피해자에게 최대 300만원을 지원했다. 경찰서에서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을 신청하면 신한금융과 굿네이버스에서 심의해 지원자를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단순(100만원)과 집중(300만원) 사례로 나눴다. 총 11차례에 걸쳐 2112명에게 32억1028만원을 지원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매년 '범죄피해자 지원 우수사례 공모'로 범죄피해자 일상 회복을 돕고자 기관 간 협력 우수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경찰관 5명과 사회복지사 5명을 우수 사례로 선발해 행안부장관·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대표 사례는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한 남자친구가 집에 불을 질러 극심한 공포와 수면 장애를 겪던 피해자에게 긴급 주거·생계비 300만원을 지원한 건이다. 피해자는 지원금으로 정신과 치료 등을 받으며 일상으로 회복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청각장애인으로 교제폭력에 노출돼 죄책감과 수치심으로 극단적 선택을 기도했다. 경찰청과 신한금융은 피해자에게 심리치료와 생계비 300만원 지원 등 피해자 안전조치를 제공했고 피해자는 직장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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