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中리커창 "GDP 7.5% 안 중요해" 개혁 고수 재천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면적 경기부양 자제, 미니부양으로 대응

[뉴스핌=강소영 기자]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경제 성장 둔화에도 단기적으로 강력한 경기 부양은 동원하지 않겠다며 경제 개혁과 구조조정 의지를 확고히 했다.

10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13회 보아오포럼 개막식에서 연설 중인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리 총리는 10일 하이난(海南)성 열린 13회 보아오(博鰲)포럼 공식 개막식 연설에서 이 같이 밝히고, 중국 정부가 경제의 일시적인 불안에 흔들리지 않고 경제 개혁에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날 리 총리의 연설에서 눈길을 끈 것은 중국 정부가 제시한 경제 운용의 '합리적 구간' 대한 구체적인 해석이었다. 

'합리적 구간'이란 중국 정부가 감내할 수 있는 경기 하방의 기준 구간으로, 시장은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7.5%을 하한선으로 판단해왔다. 만약 GDP 증가율이 7.5%를 밑돌면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 시장의 보편적 견해였다.  

그러나 리 총리는 "7.5%의 경제성장률 목표는 높아질 수도 혹은 낮아질 수도 있는 것"이라며 "일정 수준의 취업률을 유지할 수 있고, 경제에 극단적인 불안현상이 없다면 (GDP 증가율에 관계없이) 경제가 '합리적 구간'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본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지도부가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낮은 경제 성장률을 용인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또한 중국 정책 결정층이 취업률을 거시 경제 상황 판단의 주요 지표로 활용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앞으로도 '미니 경기 부양책'은 내놓겠지만, 경제정책의 방향과 원칙은 흔들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했다. 아울러 취업상황이 현재와 같은 양호한 상황을 유지한다면 중국 정부가 경제 성장률의 추가적인 하락을 두려워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리커창 총리는 이미 지난해 연간 신규 취업자수 1000만 명 달성을 위해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7.2%면 충분하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업무보고에서 신규 취업자수 목표치를 1000만 명으로 제시했다.

객관적인 수치도 경제성장률과 신규 취업자수가 '필요충분 조건'은 아니라는 중국 정부의 판단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2013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7.7%까지 떨어졌지만, 신규 취업자수는 1310만 명으로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 경제성장률이 14.2%의 기록적인 수준을 나타냈지만, 이 해 신규 취업자수는 1204만 명에 그쳤다.

다시 말해 2007년 중국의 GDP 증가율 1%가 창출한 일자리는 85만 개에 불과했지만, 2013년에는 170만 명에 달했다. 이는 중국 경제 구조의 변화가 이끌어낸 결과다. 2013년 중국 1차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0%, 2차 산업과 3차 산업의 비중은 각각 43.9%와 46.1%를 차지했다.

현재 서비스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적어도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는 GDP 증가율이 7%까지 떨어져도 큰 문제가 안된다는 것이 리커창의 '셈법'이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리 총리의 보아오 포럼 개막식 연설을 통해 최근 이어지고 있는 미니 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편견'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일련의 경기 부양 정책은 경기 둔화와 경제 경착륙 우려에 '놀란' 정부의 응급조치가 아닌, 장기 계획에 기초한 준비된 조치라는 분석이다.

리 커창 총리는 10일 개막식 연설에서 중국 경제의 3대 동력으로 개혁개방, 구조조정과 민생개선을 제시했다. 이날 개막실 연설과 지난해 9월 리 총리의 다롄 하계 다보스 포럼에서의 연설을 비교하면,  '리코노믹스'의 개혁 의지가 더욱 강해졌음을 볼 수 있다.

이번 리 총리의 연설이 과거보다 개방을 통한 개혁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특히 서비스 산업을 포함한 자본시장의 대외개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민생개선에 역점을 둔 것도 예전과의 큰 차이점이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