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브라질, 인플레 잡으려 헤알화 절상 시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블룸버그 "펀더멘털 취약해 헤알화 강세 유지 어려워"

[뉴스핌=김성수 기자] 정부가 정책 목표를 달성하고자 환율을 움직이는 것이 우리나라만의 사례는 아니다.
 
브라질 정부가 6%에 이르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인위적인 헤알화 강세를 유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헤알화 가치가 오르면 수입 물가가 하락하면서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오는 10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 같은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헨더슨 메이플크로프트 글로벌 리스크 애널리틱스 애널리스트는 "통화 운용은 브라질 정부가 구사하는 정책 전략의 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며 "호세프 대통령은 물가 안정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알/달러 환율 추이 [출처: 나이스신용평가사]
헤알화는 최근 신흥국 통화 중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헤알화 값은 지난주 달러 당 2.2187헤알을 기록하면서 4주 연속 상승했다. 이러한 강세는 지난해 2월 후 최장 기간 나타난 것이다.

올해 들어 헤알화 가치는 7% 가량 절상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헤알화 절상 폭이 이보다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헨더슨 애널리스트는 "헤알화 가치는 올해 달러 당 2헤알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씨티은행과 스페인 은행인 방코 빌바오 비즈카야 아르젠타리아(BVA)의 애널리스트들도 "브라질 중앙은행이 헤알화 가치를 지탱하기 위해 외환스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해 12월 일일 외환스왑 거래를 하겠다고 발표한 후 시장에 2억달러를 매도하면서 통화가치를 조절해 왔다.

마리오 토로스 전 브라질 중앙은행 통화정책국장은 "현재 브라질 중앙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통화절상을 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물가상승률 및 기준금리 추이[출처: 브라질 중앙은행 (나이스신용평가사 재인용)]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2일 통화정책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11%로 인상했다. 이는 지난해 4월 후 총 9차례에 걸쳐 금리를 올린 것으로,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경기둔화 위험을 무릅쓰고 내린 조치다.

그러나 현재 브라질의 물가상승률은 6%를 웃돌고 있다. 중앙은행이 2010년 이후 목표치로 삼은 4.5%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에 브라질 정부는 금리 인상으로도 풀지 못한 인플레 문제를 통화 강세로 해결하려 하는 것이다. 

다만 이 같은 노력이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브라질 경제의 펀더멘털이 튼튼하지 못해 헤알화 강세가 얼마나 유지될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블라디미르 카라마스키 크레디트 아그리콜 바실 수석 전략가는 "브라질은 현재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헤알화 강세가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며 "올해 헤알화는 달러 당 2.5헤알 수준으로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가 44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올해 헤알화 가치는 달러 당 2.48헤알을 기록,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