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中경제 긴급진단] 성장감속에도 고강도부양 자제, 미니부양 고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투자구조 우량화 주력, 투자의 질 중시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1분기 성장률이 7.4%에 그치는 등 경제 후퇴 기미가 완연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안정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와 내수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다만 부양에 따른 사후 부작용을 우려,  '미니 부양'으로 대응한다는 게 중국 정부의 경기대응 전략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대다수의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의 올 1분기 GDP(국내총생산) 증가율이 7.2%~7.4%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과 다르지 않게 16일 발표된 중국 1분기 GDP성장률은 7.4%로 올해 목표치인 7.5%를 다소 하회하면서, 중국 정부가 투자를 통한 '미니'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중국 중앙정부는 최근들어 투자 촉진 정책을 잇달아 발표했다. 2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중소기업 소득세 우대 정책 시행범위 확대, 판자촌 개조 및 철로건설, 그 중에서도 중서부 지역 철로 건설을 가속화 하는 방안이 제기됐다.

아울러 얼마전 발표된 ′국가신형도시화 계획(2014~2020)′에 따라 지방의 인프라 건설이 활기를 띨 예정이다. 베이징-톈진-허베이성을 묶는 ′징진이(京津翼)일체화′ 계획도 대규모 인프라 건설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투자규모가 최소 2000억 위안에 달하는 수도 신공항 프로젝트가 올 하반기 시작되며, 5개 철도노선 확충 방안에 1424억 위안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국 당국은 민간자본 투자 활성화, 지하철 건설과 환경보호 사업, 서민용 주택공급 확대 등을 통해 경제 하강압력을 막고 안정 성장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중앙정부에 이어 4월들어 지방정부도 잇달아 안정성장을 위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나섰다.

광둥(廣東), 하이난(海南), 톈진(天津), 장시(江西), 구이저우(貴州) 등 지방정부가 발표한 중점 프로젝트 투자 규모가 7조 위안(약 1100조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각 성(省)정부는 1분기 경제 및 산업경제 상황을 분석하는 회의에서 하나같이 '투자'와 '중점 프로젝트 건설 가속화'를 강조했다.

일례로 11일 칭하이(青海)성 정부는 "안정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투자를 통해 산업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리췬(張立群) 국무원발전연구센터 거시경제연구원은 "안정성장의 관건은 안정적인 투자에 있다"며 "여기에는 부동산 투자와 정부 인프라건설 투자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최근 지방정부가 잇달아 올해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 광둥성이 3조6658억 위안(약 610조원)으로 총 프로젝트 투자 규모가 가장 컸고 하이난이 1조7950억 위안(약 300조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톈진은 8231억 위안(약 138조원), 장시는 6000억 위안(약 101조원), 구이저우는 2499억 위안(약 42조원)으로 이들 5개 성의 투자 규모는 7조 위안(약 1100조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지방정부의 투자 사업 중 인프라 건설은 여전히 중점 투자 분야다.

'광둥성 2014년 중점 건설 프로젝트 계획안'에 따르면 광둥성의 2014년도 투자 총액 4500억 위안 중 인프라 시설에 투입되는 비용이 2298억 위안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프라 건설에서 각 지방정부는 철도와 도시철도(지하철) 교통, 공공서비스 건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장시성의 올해 중점 프로젝트 200개 항목 중 43개 항목이 고속도로 증설 및 확장 등 교통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프로젝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난성은 올해 인프라 시설 건설과 도시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시환(西環)고속철 건설, 창장(昌江) 원자력 발전소 구축, 하이난성 녹지계획 등이 포함된다.

주목할 점은 지방정부가 안정성장 유지를 위한 방안으로 예년과 다르지 않게 투자를 선택했지만, 부동산 투자가 줄어들고 민생과 환경, 도시화 투자를 확대하는 등 투자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지방정부는 투자분야 측면에서 부동산 보다는 '도시화'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일례로 톈진시는 '2014년 중점 프로젝트 계획 의견'에서 도시화 건설 프로젝트 관련 내용을 특별히 포함시켰고, 광둥성도 올해 중점 프로젝트 투자 기획안에 신형도시화 건설에 319억 위안(약 5조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을 삽입했다.

도시화와 함께 '민생'과 '환경'도 지방정부의 중점 투자 분야로 떠올랐다.

장시성의 올해 200개 중점 프로젝트 항목 중 64개가 민생 관련 프로젝트로, 전체 프로젝트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둥성은 올해 중점 프로젝트로 환경과 관련해 '녹색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실상 경제가 비교적 낙후된 중서부 지역보다 경제 발달 지역인 동부지역의 투자구조 최적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베이징(北京)의 경우 △자원환경 △민생개선 △인프라 확충 △구조조정을 올해 4대 중점 프로젝트로 정하고 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한 전문가는 "중앙정부가 안정성장 정책 기조로 구조조정, 개혁 촉진을 강조하면서 지방정부의 투자 구조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과거 경기부양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부동산 규제완화' 관련 소식은 원저우(溫州), 창저우(常州), 항저우(杭州) 등 부동산 급락세가 출현한 일부 도시에서만 전해질 뿐, 기타 지방정부들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5405 마감...환율 1517.3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코스피가 23일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에 6%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도 5%대 하락했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과 시가총액 상위 업종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올해 6번째이자 3월 들어 4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45포인트(6.49%) 내린 5405.7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580.15에 출발한 뒤 장중 5397.94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11억1303만주, 거래대금은 27조818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조464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계는 각각 3조9348억원, 4조13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매도는 금융투자가 2조9944억원 순매도하며 대부분을 차지했다. 투신(사모)도 88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연기금등도 163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보험은 138억원, 은행은 63억원, 기타금융기관은 51억원 순매수했다. 기타법인도 4838억원 순매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23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375.45 포인트(6.49%) 하락하며 5405.75로, 코스닥은 64.63 포인트(5.56%) 하락한 1096.89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7.40원 상승한 1518.0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2026.03.23 yym58@newspim.com 시장 전반의 약세도 뚜렷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53개에 그쳤고 보합은 10개, 하락은 864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내렸다. 삼성전자는 6.57% 하락한 18만6300원, SK하이닉스는 7.35% 내린 93만3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는 5.96%, 현대차는 6.19%, LG에너지솔루션은 5.19%, SK스퀘어는 8.39% 각각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8%, 두산에너빌리티는 8.12%, 기아는 4.04% 내렸다.업종별로도 전면 약세가 나타났다. 시가총액 비중이 36.95%로 가장 큰 반도체·반도체장비 업종은 6.69% 하락했다. 조선은 8.71%, 복합기업은 8.32%, 증권은 7.72%, 기계는 7.37% 각각 내렸다. 은행은 6.61%, 자동차는 5.41%, 제약은 5.29%, 우주항공·국방은 5.33%, 전기제품은 5.38% 하락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금융, 산업재, 방산,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코스닥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63포인트(5.56%) 내린 1096.89에 마감했다. 지수는 1129.86에 출발해 장중 1095.56까지 떨어졌다. 거래량은 10억4913만주, 거래대금은 10조9839억원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66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95억원, 2006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183개, 보합은 46개, 하락은 1527개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한 것으로 봤다. 이경민·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중앙은행의 유동성 완화 기대 약화에 따라 현금 보유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유동성이 높은 자산인 금과 함께 국내 증시에서도 그동안 주도주 역할을 하던 반도체, 증권, 원전, 방산 등 현금화가 용이한 주도주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수익을 실현하려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대규모 순매도를 촉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16.7원 오른 1517.3원에 거래를 마쳤다.   dconnect@newspim.com 2026-03-23 16:07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