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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 대통령, 25~26일 방한...한미동맹 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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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 초청·전쟁기념관 헌화·경복궁 방문 등 예정

[뉴스핌=문형민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5~26일 양일간 공식 방한한다.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동맹 발전 방향과 북한의 핵실험 위협을 포함한 북한 북핵 등에 대한 전략적 차원의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수석은 2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번째이며, 한미동맹의 새로운 60주년을 여는 첫해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며 "최근 한반도와 동북아의 유동적인 정세에 비춰 더욱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오후 청와대 도착, 양 정상이 참석하에 공식 환영식을 갖는다. 이어 약 1시간 동안 정상회담이 진행된다.

주 수석은 "정상회담에서는 글로벌 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는 한미동맹의 발전방향, 최근 북한의 핵실험 위협 관련 동향을 포함한 북핵 북한 문제,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한 전략적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박 대통령의 통일대박론과 드레스덴 연설을 바탕으로한 한반도 통일에 관한 비전을 공유하고,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등 동북아 평화 안정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정상회담 후 양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어 청와대에서 1시간 30분여분 동안 만찬과 함께 법세계적 협력과 한미 양국간 경제 사회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26일 한미 양국 경제인을 초청해 경제관련 행사를 갖는다. 이어 한미연합사를 방문해 브리핑을 청위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외에도 방한 기간 중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헌화하고, 한국문화탐방을 위해 경복궁 방문도 검토하고 있다.

주 수석은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방한으로 역대 미 대통령 중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대통령이 된다"며 "서울이 오바마 대통령 취임 후 가장 자주 방문한 도시가 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서울을 4번째 방문하며, 동경 3회, 런던 멕시코시티 카불을 각각 2회 방문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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