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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형은행 CEO, 작년 연봉 평균 10% 늘어

기사입력 : 2014년04월29일 15:55

최종수정 : 2014년04월29일 15:55

크레디트아그리콜, 연봉 43% 올려…HSBC 수령액 '최고'

 [뉴스핌=주명호 기자] 유럽경제가 금융위기로부터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형은행 CEO들의 연봉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유럽 주요 대형은행 CEO의 작년 연봉이 평균 10% 넘게 증가했다고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정보조사업체 이퀼러에 따르면 유럽 14개 대형은행들의 작년 CEO 평균 연봉은 870만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750만달러보다 16%나 늘어난 수준이다.   

유럽 대형은행 CEO들의 작년 연봉 및 인상률. [자료 : Equilar. CNBC 재인용]

프랑스의 크레디트아그리콜은 이중 가장 높은 연봉 증가율을 기록했다. 작년 장-폴 치플레 CEO는 2012년 198만달러에서 43%나 늘어난 284만달러를 지급 받았다.

크레디트스위스와 UBS도 CEO 연봉을 각각 28%, 22%씩 늘렸다. 크레디트스위스 브래디 도건 CEO는 작년 1056만달러를 수령했으며 세르지호 에모티 UBS CEO는 1158만달러를 받았다.

연봉 액수가 가장 많은 은행은 HSBC로 스튜어트 T. 걸리버 CEO에게 1256만달러를 작년 지급했다. 로이드 뱅킹 그룹의 안토니오 호타-오소리오 CEO는 같은 기간 1252만달러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3위인 안슈만 자인 도이체방크 CEO의 연봉은 1191만달러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임원 보너스 인상으로 비난 세례를 받았던 바클레이즈는 앤서니 젠킨스 CEO에게 940만달러를 지급했다. ING그룹 랄프 해머스 CEO는 130만달러를 수령해 유럽은행 CEO 중 가장 낮은 연봉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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