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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사물인터넷 글로벌 협의체 출범

기사입력 : 2014년05월13일 14:0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IoT 전문 중소기업 육성 본격화

[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서울 서초동 동아타워에 위치한 사물인터넷(IoT) 혁신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IoT 글로벌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부 최문기 장관을 비롯해 13개 국내외 IoT 선도기업과 8개 유관기관 CEO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IoT 분야 21개 국내외 선도기업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IoT 혁신센터를 통해 국내외 선도기업과 중소기업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IoT 기업가 양성, 중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IoT 혁신센터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서울 서초동 동아타워에 설치되며 IoT 글로벌 협의체에서 발굴한 다양한 협력사업의 기획·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혁신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은 ▲팀단위 교육과 실습을 통한 신제품 개발 지원, 국내외 선도기업과의 파트너십·인턴십 기회 부여 등 소수 정예 IoT 기업가 양성 ▲IoT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정부와 국내외 선도기업이 공동으로 기술·자금 등 지원을 통해 IoT 전문 중소기업 육성 ▲민간주도의 자발적 파트너십을 중심으로 사업 모델 발굴과 공동실증사업 등을 통한 글로벌 동반성장 유도 ▲창조경제혁신센터, 타 창업지원 센터, 해외 IoT 관련 기관 등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사업 추진 ▲IoT 보안 테스트베드 구축․활용 등을 통해 IoT 제품․서비스의 정보보호 내재화 등이다.

이러한 5가지 프로그램의 수행을 위해 IoT 혁신센터는 D․I․Y 개발환경 등 창의적 아이디어의 발굴에서부터 시제품 제작, 상용화와 글로벌 진출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IoT 혁신센터를 통해 국내외 선도기업들과 협력해 창의적인 IoT 기업가를 키우고 전문 중소기업들이 국내외 선도기업과 경쟁력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국내 시장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혁신센터를 협력의 구심점으로 삼아 참여 기업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하여 많은 성공사례들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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