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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美 양적완화, 불평등만 심화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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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창한 유동성, 실물 아닌 자산시장으로 흘러가

[뉴스핌=김성수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적 양적완화(QE)를 시행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양적완화는 경기부양 효과를 가져다주기보다 부의 불평등을 심화시킬 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마이클 케이시 칼럼니스트는 "미국이 양적완화를 시행한 결과 전세계 채권과 주식 등 자산 가격이 상승했다"며 "결국 자산을 보유한 부유층만 이득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16일(현지시각) 월트리트저널(WSJ)에서 밝혔다.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하는 가장 큰 목적은 경기 부양이다. 양적완화를 통해 시중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경제주체들의 소비가 증가하고, 기업의 고용과 생산이 늘어나 물가가 오르는 등 전체적인 선순환 구조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그러나 예상했던 경기부양 효과는 없고, 대신 자산 가격이 올라 부자들의 주머니만 채워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미국의 물가나 임금 수준은 기대한 만큼 상승하지 않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 등 변동성이 높은 항목을 제외하면 실제 물가는 0.3% 오르는 데 그쳤다는 분석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최저임금 인상도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 최저임금을 시간당 7.25달러에서 10달러 선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공화당의 반발에 부딪혔던 이 법안은 이달 초 미국 상원의 투표 결과 부결로 처리됐다.

반면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등 자산 시장은 양적완화의 최대 수혜를 입었다. 양적완화를 통해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실물경제 대신 자산시장으로 흘러들어간 것이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 추이 [출처: Thomson Reuters]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지난 2009년 수준에서 150% 급등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올해 초 큰 폭의 조정을 거쳤는데도 2012년에 비해 69% 올랐다. 독일 닥스 지수도 2011년 9월 이후 77% 상승했다.

뉴욕, 런던, 홍콩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부동산 가격이 큰 폭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 평균 실거래 가격은 전년대비 30.9% 급등했고, 런던도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18% 상승하면서 거품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홍콩 부동산도 지난 2009년부터 지난 3월 중순까지 가격이 2배로 뛰었다.

채권 시장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현재 수익률이 2.49%까지 하락했다. 영국과 독일·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과 유로존 주변국들도 국채 금리가 급락하는 추세다.(채권 가격 상승)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표지
케이시 칼럼니스트는 "이러한 현상은 최근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가 쓴 '21세기의 자본'이라는 책 내용과 맥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21세기의 자본'은 부의 불평등의 원인에 대해 "돈이 돈을 버는 속도(자본수익률)가 일해서 버는 속도(경제성장률)를 앞지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역사적으로 자본을 통해 얻는 수익률이 실물 경제의 성장속도를 앞질렀기 때문에 자산을 축적한 부유층이 그렇지 못한 계층보다 항상 더 많은 부를 획득해 왔다는 것이다.

케이시 칼럼니스트는 "양적완화 정책은 (경기부양을 통해) 경제주체들이 골고루 혜택을 얻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오히려 현재의 불평등한 구조를 악화시킬 수도 있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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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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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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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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