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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브랜드 가치, 대교·예스24·메가스터디 順

기사입력 : 2014년05월21일 14:3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교육 업종에서는 학습지 브랜드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브랜드 가치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의 4월 BSTI(Brand Stock Top Index)에 따르면 교육 업종에서는 학습지 브랜드들이 상위 10위권에 대거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전체 1위는 BSTI 828.58점을 얻은 대교의 학습지 브랜드인 눈높이교육이 차지했으며 빨간펜과 씽크빅도 각각 BSTI 779.23점, 770.66점을 얻으며 전체 5위와 7위에 올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전인 2011년 같은 기간을 살펴보면 눈높이교육이 BSTI 858.22점을 얻으며 1위를 달리고 있었으며 씽크빅(816.54점), 빨간펜(756.15점)이 각각 2위와 5위에 올랐었다. 또 재능교육의 스스로학습도 BSTI 724.41점을 얻으며 전체 9위에 랭크된 바 있다.

브랜드스탁은 “최근 교육 업종의 트랜드는 모바일러닝 시장의 확대로 온라인 부문 브랜드들이 득세하고 있다”며 “하지만 전통적인 부문인 학습지 브랜드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기존의 브랜드가치가 공고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인터넷서점 브랜드인 예스24와 중고등온라인교육 브랜드인 메가스터디는 BSTI 789.5점과 782.95점을 얻으며 부문 2, 3위에 올라 있어 최근의 교육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주고 있다.

또 인터넷서점 브랜드인 인터파크도서도 BSTI 763.17점을 얻으며 전체 8위에 랭크되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육 각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살펴보면 주니어어학원 부문에서는 청담어학원이 BSTI 755.13점으로 아발론교육(690.34점), 정상어학원(585.39점) 등을 큰 폭으로 앞서고 있으며 중고등학원 부문에서는 고려e스쿨(642.41점)이 하이스트학원(640.39점), 종로M스쿨(623.03점)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대상 연령대를 초등교재쪽으로 올인하고 있는 참고서 부문에서는 신사고(705.56점)가 독주 체제를 보이고 있으며 자격증/고시 부문에서는 에듀윌(652.22점)이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에듀스파(595.27점)와 KG패스원(538.22점)의 2위 경쟁이 뜨겁다.

또 독서논술부문은 한우리열린교육(611.28점)이 주니어플라톤(355.93점)을 큰 폭으로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교복은 스마트학생복(678.11점)이 경쟁 브랜드인 엘리트학생복(656.16점)과 아이비클럽(626.73점)을 누르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모닝글로리(문구/팬시), 한양사이버대학교(사이버대학교),  능률교육(영어교육), YBM어학원(외국어학원), iae유학네트(유학) 등이 교육 각 부문별 브랜드가치 1위에 랭크되어 있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각 부문별 대표 브랜드 9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BSTI 만점은 1000점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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