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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심층분석] 엑슨모빌, 워런 버핏이 선택한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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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생산량 단기 정체 가능성…중장기적 투자 관점"

[뉴스핌=노종빈 기자] 엑슨모빌은 세계 에너지 시장을 사실상 과점하는 지위를 보유한 이른바 '글로벌 석유 메이저'다.

글로벌 시장 지위에 걸맞게 재무적으로도 강력한 자산가치와 수익능력, 생산규모, 주주배당 등의 측면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엑슨모빌은 지난 31년간 주주들에 대해 양호한 배당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져 장기 보유 투자가 가능한 성장형 배당주로서도 부각되고 있다.

최근에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지분 매입으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  엑슨모빌은 어떤 기업

미국 남부 텍사스주 어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엑슨모빌은 미국 최대의 정유업체로 뉴욕증시 시가총액 기준으로 애플과 구글에 이어 3위권을 지키고 있다.

지난 1999년 11월 당시 경쟁 관계에 있던 정유사인 엑슨이 모빌을 835억달러에 흡수합병하면서 세계 최대의 에너지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엑슨모빌은 지난 1870년 존 D. 록펠러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설립한 스탠다드오일에 뿌리를 두고 있다.

엑슨모빌은 지난해 3분기 중 가치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약 37억달러(약 3조9500억원)를 투자해 전체의 1% 가까운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공시하면서 시장의 갑작스런 관심을 모았다.

버핏은 저평가된 우량주식을 집중매입해 장기 보유하는 투자전략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어 향후 엑슨모빌의 주가 흐름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뉴스 & 루머

엑슨모빌은 글로벌 메이저 정유사답게 세계 각지에서 유전 개발 및 탐사 사업권을 획득해 현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엑슨모빌의 투자 사업이 정체될 가능성에 놓여 있다.

엑슨모빌은 셰브론과 로얄더치셸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우크라이나 내 북해 연안 셰일가스 층에 대한 기초 탐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에너지 산업의 대외종속으로부터 독립하려는 정책을 추구하고 있어 이들 정유사의 대규모 투자가 절실한 상황이다.

따라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되거나 예상보다 장기화될 경우, 엑손모빌의 향후 수익 확대 가능성은 지연 또는 둔화가 예상된다.

엑슨모빌은 셰브런이 이끄는 카자흐스탄 텡기즈 유전개발 컨소시엄에 참여, 현지 원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텡기즈 유전 개발사업에는 셰브런이 50% 지분을 보유하고 엑슨모빌은 25%, 카자흐스탄 현지 업체 등이 나머지 25%를 나눠갖고 있다.

회사 측은 텡기즈 유전이 최근 10년래 개발 중인 유전 가운데 최대 규모로 분석되고 있는 카자흐스탄 내 카사간 유전에 비해 훨씬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2월 3일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엑슨모빌이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가운데 임페리얼오일을 상당히 저평가된 진주와 같은 기업이라고 추천했다.

배런스는 임페리얼오일은 향후 5년간 생산량을 최고 66%가량 확대할 예정이라 매출이나 주가에도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엑슨모빌은 임페리얼오일의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페리얼오일의 생산량은 전체 엑손모빌의 7%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 월가 UP & DOWN

지난 1월 30일 회사측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익은 1.91달러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약 1.92달러)에는 1센트 가량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올해 회계연도 엑슨모빌의 주당 순익은 7.73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엑슨모빌의 분기 배당은 주당 0.63달러로 지난 2월10일 현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은 오는 10일 분기 배당을 수령하게 된다. 이는 연간배당률 기준으로 약 2.80%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의 투자 의견은 '매수'와 '비중확대' 의견의 합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엑슨모빌에 대한 투자 의견을 분석해보면 전체 21곳 가운데 매도 2곳, 비중축소 1곳에 불과한 데 반해 유지 11곳, 비중확대 1곳, 매수 8곳으로 각각 집계된다. 이에 따른 시장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98.50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엑슨모빌에 대한 전문가들의 투자의견은 향후 생산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향조정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지난 1월 21일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목표가는 주당 110달러에서 106달러로 낮췄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엑손모빌의 생산량 감소로 인해 단기적 주가 탄력성은 부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바클레이스는 지난 2월 4일 엑손모빌의 목표주가를 기존 주당 102달러에서 주당 95달러로 낮춰 잡았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유지'를 지속했다.

바클레이스는 엑슨모빌이 버핏의 투자로 인해 주목받았으나 생산량 감소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악재로 인해 주가도 예전같은 추세를 지속하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페들 가이트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는 엑슨모빌의 문제점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향후 수익전망도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국제유가 수준이 향후 90달러 밑으로 떨어질 경우 엑슨모빌의 자사주 매입 계획은 난관에 부딪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마이클 버크 아거스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엑슨모빌에 대한 악재 뉴스에 대해 너무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거스는 회사의 실적이나 생산량 축소 등은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나 향후 주가흐름을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없다고 풀이했다. 엑슨모빌의 글로벌 에너지 시장 리더로서의 지위가 지속될 것이며 자산 배분에도 성공적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엑슨모빌에 대해 단기적 투자보다는 중장기적 투자가 유효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원유나 천연가스 생산량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는 점, 그리고 향후 10년간 신흥국과 저개발국의 경제 성장 과정에서 원유는 필수적인 에너지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장기적 투자에 적합한 주식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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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7대 첨단기술 직접 챙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첨단산업 경쟁력과 과학 기술력이 국력의 제1 지표임을 강조하며 7대 첨단기술 육성을 위해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미래 성장 동력 '7대 시드(SEED)'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인류 역사를 되돌아보면 언제나 한 발 앞서서 첨단 과학기술에 투자한 국가는 번영을 이뤘고 이를 소홀히 한 국가는 쇠퇴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한 7개 미래 성장동력 분야는 ▲소형모듈원전(SMR)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소재·부품 공급망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V] 2026.08.12 ◆"반도체 절호의 기회 'AI시대', 다음 먹거리 준비"  이 대통령은 "글로벌 기술 경쟁의 파고 앞에서 첨단 산업 경쟁력과 과학 기술력이야말로 경제력이고 또 안보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첨단기술의 공통적인 특징은 기술교체 주기가 무척 빠르다는 점, 개인과 국가 모두 변화를 놓치면 소외된다는 점"이라며 "얼마 전까지 위기론에 시달리던 반도체 산업이 구조적인 초호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이 만들어 준 절호의 기회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시대, 그 다음 먹거리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함께 논의할 7가지 첨단 기술, '7대 시드 프로젝트'는 한국 경제의 차세대 성장 엔진인 동시에 국가의 핵심 전략자산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도약을 이끌어 낼 혁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혁신 기업·과학 기술인, 정부가 확실히 뒷받침" 약속 특히 이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뿌린 첨단 기술의 씨앗들이 미래에는 거대한 나무로 자라나서 새로운 메가 프로젝트로 자라나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보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국가의 미래를 위해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과학인과 기술인, 기업인, 투자자들에게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반도체 강국을 넘어 첨단 과학 기술 강국이자 인재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혁신 기업들과 혁신 과학기술인들이 자유롭게 시장을 개척하고 담대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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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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