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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10선] ⑩ 물가채, 다시 귀한 몸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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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관리 전략과 정보를 제공하는 [뉴스핌GAM]이 2014년 BEST투자상품 10선을 선정했습니다. 국내 30여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과 올 1월, 두 차례 실시한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성했습니다. 주식과 채권, 펀드, 통화, Alternatives, Commodity까지, 독자 여러분이 눈여겨 볼 만한 상품과 투자지역 10개를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다만, 이는 예상수익률 등 특정기준을 적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성과와 연결할 수 없는 참고용임을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註]

[뉴스핌=정연주 기자] 지난해 물가연동국채(물가채)의 위상은 초라했다. 테이퍼링 이슈 가운데 1% 저물가 기조가 유지돼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최근 물가채는 다시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지난 3일 기획재정부는 1월 물가채 거래량이 7589억원으로 전월대비 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지난해보다 1% 포인트 높은 2.3%로 전망했다.

최근 정부 차원에서도 물가채 시장 활성화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 품목 가중치를 현실에 맞게 변경하는 등 물가채에 우호적인 시장을 조성 중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작년에는 따돌림 당하는 종목이었다"면서 "저평가된 부분이 있기도 했고, 그동안 물가가 기조적으로 낮았던 측면도 있어 작년보다 훨씬 좋을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지난해보다 물가 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는 듯 하나 저물가 기조는 여전하다. 따라서 장기적인 포트폴리오 관리 측면에서 물가채에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이 강화된 가운데 '절세'혜택이 주목받고 있다. 

◆ 수익률보다 '절세'

물가채를 통한 절세효과는, 이자 소득에 대해 분리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원금 상승분에 따른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비과세 혜택은 올해 발행물량까지만 적용된다.

서재연 KDB대우증권 PB클래스 갤러리아 이사는 "국채나 다름 없는 물가채는 '유동성·안정성·절세' 3가지 측면에서 투자 메리트가 있다"며 "수익률은 재작년부터 작년 초까지는 좋았고 지금은 아니지만, 절세효과가 뛰어나다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동부증권 문홍철 연구원은 "앞으로 물가채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가격은 부담이 전혀 없는 수준"이라며 "2분기부터 투자하기 좋을 것 같으며 물가채를 만기 보유한다고 전제했을 때 세후 수익률은, 금리가 2%대에 불과한 은행 예금 대비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물가채 11-4가 분리과세 면에서 이점이 있다"며 "세법개정으로 2013년부터 발행되는 채권은 3년을 보유해야 분리과세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2011년에 발행된 11-4는 매입하자마자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익률'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은 아직 무리라는 판단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아직 물가채에 대한 위험을 헤지할만한 상황은 오지 않았다"며 "지속적으로 장기투자기관이나 개인 등의 안정적인 수급기관이 있어야 믿음이 생기는데 현재 상황은 단기적인 흐름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물가채가 제도적으로 신뢰를 못받고 있는 측면이 있어서 추가 랠리를 기대하기는 아직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 일단 포트폴리오에 '담자'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절세가 필요한 고액자산가들이 포트폴리오의 한 부분으로 편입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를 권고한다.

삼성증권 허정준 세무전문위원은 "비과세 측면에서 일반채권보다 유리한 상품이나 물가는 체감하는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익률 면에서 상품간 비교·판단이 어렵다"면서 "다만 리스크를 헤지하는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말했다.

서재연 이사는 "고액자산가들은 관심이 떨어지는 때 추가 매수를 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실제로 중국펀드가 떨어졌을 때 추가 매수한 사람들은 대다수 수익이 플러스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액자산가들은 수익을 더 얻는 것 보다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을 더 중요시 하기 때문"이라면서 "물가는 결국 오를 수 밖에 없고 현재 가격도 많이 조정 받았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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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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