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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기업 분석] ⑮ A증시 '반란'의 주역 왕쑤커지-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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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주가상승 1위 400%, 올 2월엔 중국 최고가주 등극

[뉴스핌=조윤선 기자]  인터넷 통신 서비스분야의 왕쑤커지(網宿科技)는  선전 차스닥(創業板 촹예반 2011년기준 상장업체 281사)시장 뿐만 아니라 중국 증시 전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떠올랐다.  


2013년 한해 중국증시의 대표 지표인 상하이종합지수가 6.75%하락한데 비해 차스닥 지수는 무려 82.7%의 폭등세를 보이며 A지수(중국 증시) 천하 패권을 장악했다. 

차스닥 지수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사이 차스닥 종목에는 셀수 없이 많은 신데렐라 대박주 들이 등장했다.  그중에서도 왕쑤커지는 한해동안 무려 407.49%의 급등세를 보이며 2013년 한해 상승폭 최고의 종목이란 영예를 얻었다.  이런 여세를 몰아 왕쑤커지는  2014년 2월  10일 기준 마오타이를 젖히고 A증시(중국 증시) 최고가 주식으로 등극했다. 

◇혜성처럼 등장한 A증시 신데렐라

왕쑤커지는 최근 중국증시 '차스닥 랠리'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표주자가 됐다. 왕쑤커지가 A증시 최고의 고가주는 물론 인터넷 플랫폼 종합서비스분야 최고의 투자 유망업종으로 떠오르면  중국 국내외 투자자들의 이목이 이 회사에 집중되고 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11일 뉴스 포털 왕이(網易) 등 중국 매체는 10일 왕쑤커지 종가가 134.01위안을 기록,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132.86위안)를 제치고 A주 최고가주로 부상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중국 증시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왕쑤커지는 2013년 한 해에만 주가가 무려 407%나 오르며 연초에 중국 10대 폭등주로 선전돼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근 2년새 왕쑤커지의 주가는 940%나 급등해, 명실상부한 A증시 최고 우량주로 올라섰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2009년 10월 30일 선전 차스닥(創業板 촹예반)에 상장한 왕쑤커지는 인터넷 플랫폼 종합서비스, CDN(콘텐츠 전송네트워크)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VPN(가상사설망) 기업 인터넷 플랫폼 시스템, 왕쑤 VPN플랫폼 소프트웨어 3.0 등을 개발해 서비스 하고 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저작권도 취득해놓고 있다.

현재 왕쑤커지의 최대 주주는 지분 34.86%를 보유하고 있는 창립자 천바오전(陳寶珍)이며, 2대 주주는 21.37%의 지분을 소유한 현 왕쑤커지 회장 류청옌(劉成彥)이다.

천바오전 초대 회장은 2000년 1월 상하이(上海)에 왕쑤커지의 전신인 상하이왕쑤커지발전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중국내 인터넷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2000년에 설립된 이 업체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IDC란 기업이나 개인 고객에게 인터넷 서비스에 필요한 서버, 전용 회선, 네트워크 관리를 대행하거나 전산 설비를 임대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뜻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하이구이(海歸· 해외 유학파)' 출신인 천바오전 초대 회장은 미국 기업이 중국 인터넷 시장에 뛰어들 무렵, 서버 위탁관리나 전산설비 임대 서비스의 필요성을 간파하고 왕쑤커지를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창립 1년여 만에 중국 인터넷 업계 거품이 꺼지면서 왕쑤커지 경영이 위기에 처할 즈음인 2001년 류청옌이 신임 회장으로 경영 일선에 나섰다. 

◇혁신과 기술 제일주의가 일군 신화

류청옌 회장은 감원 등 내부 구조조정과 함께 마케팅 전략을 대대적으로 수정하며 2003년 왕쑤커지를 적자에서 흑자 상태로 전환했다.

1964년생인 류청옌 회장은 중국 난징(南京)에 있는 연구 중심의 명문 국립대 둥난(東南)대학을 졸업해, 기계공업출판사와 중국 과학협회관리과학연구센터에 재직 후 1999~2000년 도메인 등록서비스 제공업체 완왕(万網·www.net.cn)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한 바 있다.

2005년 IDC시장 경쟁이 치열해지자, 왕쑤커지는 CDN기술 연구개발을 시작해 2006년 CDN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현재 중국 CDN시장에서 왕쑤커지와 란쉰통신(藍汛通信), 스지후롄(世紀互聯), 디롄커지(帝聯科技)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왕쑤커지는 현재 상하이 본사를 비롯해 베이징과 광저우, 선전(深圳)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홍콩, 난징, 지난(濟南), 톈진(天津) 등지에 8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왕쑤커지는 1000여명에 달하는 직원 중 60%가 기술 개발 및 연구 인력일 정도로 연구개발을 중시하는 업체로 유명하다. 푸젠(福建)성 샤먼(廈門)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연구개발(R&D)센터도 두고 있다.

동종 업계 1위인 왕쑤커지는 포털사이트 신랑(新浪),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寶),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투더우(土豆) 등 3000개에 달하는 중국내 인터넷 관련 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 업계 발전과 더불어 관련 분야도 동반성장하면서 왕쑤커지의 영업 실적도 매우 양호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은만국(申银万国) 등 중국 증권사는 왕쑤커지의 2013년 영업 이익이 적게는 2억2100만 위안, 많게는 2억52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 전년 동기대비 113%~143% 폭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 3분기 왕쑤커지는 영업 수입 8억 위안(약 1414억원)을 달성했다. 영업 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억4400만 위안, 1억3400만 위안에 달했다.

완롄(萬聯)증권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향후 중국 인터넷 업계 고속 성장에 따라 왕쑤커지의 성장 여지도 매우 크다고 평가, 이 업체를 '매입' 종목으로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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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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