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이슈

속보

더보기

[경제지표 리뷰&프리뷰] 수출, 내수부진 덮을 수 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일 산업활동동향 발표...전문가 "세월호 영향 미미"

[뉴스핌=김민정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나타난 소비 위축이 경제지표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매판매와 서비스업종의 부진을 역대 두번째 큰 규모를 기록한 수출이 4월 산업활동 지표를 끌어올릴가가 관건이다. 전문가들은 세월호 사건이 소비와 서비스업종에 부정적이지만 지표로 나타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은 오는 30일 4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 Preview : 4월 산업활동, 세월호 영향 얼마나?

4월 산업활동 지표는 수출이 전체 생산을 견인하는 가운데 휴대폰 영업정지 효과와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인한 소비 및 서비스업 부진으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수출은 503억1500만달러로 집계돼 역대 최대치(504억8000만달러)를 기록한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자동차 생산도 43만3799대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12.3% 늘었다. 

김종수 토러스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수출이 지속적으로 회복되면서 전반적으로 산업생산 지표들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다만 4월에는 세월호 영향으로 소매판매, 서비스업 활동 지표가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3월에 계절적 영향으로 선행지수가 내려갔는데 전반적으로 경기동행지수와 선행지수는 꾸준히 완만하게 회복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는 부진하겠지만 수출이 견인하면서 전반적으로 생산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3월 광공업생산은 반도체 및 자동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월대비 0.9% 증가해 3개월 만에 확대전환 했다.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는 각각 0.1%, 1.6% 증가했으며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보합,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3포인트 하락했다.

◆ Review : 취업자·실업자 동반 증가세 지속

4월에도 취업자와 실업자가 함께 증가하는 현상이 지속됐다. 이는 경기회복기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으로 실업자가 증가하는 것은 경기가 좋지 않아 비경제활동인구에 속했던 사람들이 경제활동인구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이 기간 취업자는 지난해 4월에 비해 58만1000명 증가했는데 2월 83만5000명, 3월 64만9000명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둔화됐다. 실업자는 103만명으로 같은 기간 20만5000명 늘었다. 실업률은 3.9%로 3월 수준을 유지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나타난 소비와 서비스업 부진이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관전 포인트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