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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조정석 "반70인 저로선 7살 연기 부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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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프레스콜서 7살 어린이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조정석이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에서 7살 아이 연기를 펼치는 속내를 밝혔다.
 
조정석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프레스콜서 “사실 7살 아이의 연기를 하기엔 반70인 저로서도 부담이 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연출(글렌 월포드Glen Walford)님 말이 굉장히 힘이 됐다”며 “누구나 내면에는 어린아이의 감성을 갖고 있다는 말을 많이 하셨다”고 전했다.
 
조정석은 “뮤지컬 연습을 하던 어느 날, 연세 일흔 다섯인 어머니께서 어느 순간 7살다운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게 됐다”면서 “한 사람에게 지금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또 필요한지 순수하게 캐치한 순간 아이의 모습이 은근슬쩍 나오는 듯하다”고 느낀 바를 설명했다.
 
이어 “제가 어린아이인 척 연기하는 게 아니라, 7살 ‘미키’에게 가장 중요한 것,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또, 서브텍스트(대사로 표현되지 않은 내용이나 생각)를 보면서 ‘미키가 어떻게 살아왔는가’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했다”고 7살 연기에 있어 집중한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조정석은 지난 2011년 뮤지컬 ‘헤드윅’ 이후 3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다시 선다. 앞서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대중에 얼굴을 각인시켰고, 이후 영화 ‘관상(2014)’과 드라마 ‘더킹 투하츠(2012)’, ‘최고다 이순신(2013)’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에서는 미키 역을 맡아 송창의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극 중 미키는 가난한 존스톤 부인 손에 자란 뒤, 경기 불황으로 실직자가 되고 돈을 구하기 위한 사건에 휘말리며 굴곡진 삶을 살게 되는 캐릭터. 미키의 쌍둥이 형제 에디 역에는 오종혁, 장승조가 더블 캐스팅 됐다. 
 
쌍둥이 형제의 엇갈린 운명을 비극적이지만 감동적으로 그린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는 오는 9월14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5만5000원~11만원,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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