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무역협회 “수출기업이 내수기업보다 일자리 더 만들었다”

기사입력 : 2014년07월07일 09:3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수출기업이 내수기업보다 일자리 창출, 생산성, 임금 수준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오상봉)은 7일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생산성 비교’보고서를 발간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6573개사의 2006년 대비 2012년 피용자수는 15.0%(37.7만명)  증가한 가운데 이중 수출기업 피용자수 증가율은 33.3%로 내수기업(8.7%)을 크게 상회하여 수출기업이 내수기업 보다 일자리 창출에서 더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중 수출기업의 상용직 피용자수는 20.2만명 증가하여 전체 피용자 증가분(37.7만명)의 절반 이상(비중 53.6%)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 ‘괜찮은 일자리(decent job)’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기업들은 생산성(1인당 매출액) 측면에서도 내수기업보다 앞섰다.  2012년 기준 수출기업의 1인당 매출액은 10.4억원으로 내수기업(4.4억원)의 2배를 상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증가율에서도 수출기업의 1인당 매출액은 2006년의 6.6억원에서 2012년 10.4억원으로 57.2%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내수기업의 1인당 매출액은 2006년의 3.3억원에서 2012년 4.4억원으로 34.2%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무역연구원 오세환 수석연구원은 “수출기업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활동 참여율은 주요국 대비 여전히 저조한 편”이라며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을 통해 잠재력 및 활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