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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산하기관 인사 지연 질타 "이런 정부 본 적 없다"

기사입력 : 2014년07월07일 13:27

최종수정 : 2014년07월07일 13:27

"주택금융공사사장·정책금융공사 감사 등 오랜 기간 공석"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이 상임위 소관 기관 인사 지연을 질타했다. 질타의 화살은 한국감정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서종대 전(前)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에게 향했다.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은 7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업무보고 관련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서 전 사장이 지난 1월 임기를 1년 가까지 남겨 두고 한국감정원 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며 "타 기관장으로 가는 금융권 공공기관 인사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표를 내고 한국감정원에 일사천리로 면접보고 임명된 것이 불화 한 달 반, 두 달 정도"라며 "상식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게다가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6개월여 정도 공석인데 이해가 안된다"며 "정책금융공사 감사직도 1년 6개월 간 공석인데 적합한 인물을 못 찾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또 "금융위 1급 상임위원, 증선위 상임위원이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공석"이라며 "이렇게 자리 비우고 조직이 돌아간 다는 것은 없어도 잘 돌아간다는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관피아·모피아 등을 할려고 하다가 세월호 참사가 터지니, 눈치 보고 있다가 못하고 있는 건 아닌가"라며 "좋은 사람은 많다"고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정무위원장인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도 "박 정부에서 답답한 게 인사가 오래걸린다는 것"이라며 "감사 임명하는 데 1년, 관광공사 사장 8개월 공석 기간 등 이렇게 인사를 하는 정부는 본 적 없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위원장으로서 제 역할, 제 기능을 해달라"며 거듭 조속한 인선 마무리를 촉구했다.

이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감사나 비어있는 자리가 채워질 수 있도록 부처간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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