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홍지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관객의 오감 만족시킬 작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10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미디어콜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뉴스핌=장윤원 기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미디어콜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홍지민은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무대에 선다. 
 
이날 미디어콜에서 홍지민은 “이번에 연습을 하면서 (지난해와비교해) 불필요했던 걸 빼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꿈을 찾는 이야기, 그리고 배우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와 닿는다. 특히, 우리 앙상블 모두 피땀 흘려 연습한 만큼 그 어떤 부분도 아쉬움이 없는 무대” 라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는 작품의 백미로 잘 알려진 경쾌한 탭댄스를 감상할 수 있다. 페기 소여(최우리 전예지)와 빌리 로러(전재홍 이충주)는 물론 앙상블에 참여하는 전 배우들은 6개월에 걸친 고된 연습을 통해 황홀한 탭댄스의 향연을 만들어 냈다. 
 
10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미디어콜에서 페기 소여 역의 최우리와 앙항블이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홍지민은 작품에 대해 “두 번째 앵콜 공연을 할 때 이 작품을 객석에서 봤다. 제가 하는 작품이라서가 아니라, 객석에서 봤을 때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인 듯하다”고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극중 도로시 브록에 대해서는 “관객으로서 도로시를 봤을 땐 이기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연기를 하는 입장에서 보니 ‘무대를 굉장히 사랑하고 열정이 넘치는 캐릭터’”라며 “(도로시는)스폰서를 두기까지 하면서 무대에 서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과정을 거치면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멋있는 여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무대를 사랑하는 부분에서 저와 (도로시가) 닮아 있다. 또,제 나이가 40대를 넘어가면서 배우로서 성숙해지는 모습이 도로시가 자아실현을 하는 모습과 닮은 듯하다”면서 “이 역할을 조금은 따뜻하게, 또 사랑스럽고 멋있으면서도 쿨하게 풀어나가는 데 비중을 두고 있다. 그런 도로시를 연기하려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지난 8일 개막했다. 홍지민은 박해미와 함께 극중 브로드웨이 최고의 뮤지컬 스타였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을 찾아가는 도로시 브록 역으로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도로시 브록 역의 홍지민과 박해미가 10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미디어콜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홍지민은 지난 9일 첫 공연을 가졌다. 홍지민은 “제 입으로 말하기도 쑥스럽지만, 제 첫 공연이 끝나고 연출님이 ‘작년보다 성숙해진 너를 보니 뿌듯하더라’라는 말을 하셨다”면서 “‘열심히 하니 나도 성숙해가는구나’ 생각했다. 기쁜 마음으로 연기하고 있다”며 웃었다. 
 
홍지민의 노련한 무대 장악력과 코믹하면서도 요염한 매력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8월31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