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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 지점 통폐합·구조조정 추진

기사입력 : 2014년07월11일 08:14

최종수정 : 2014년07월11일 08:14

[뉴스핌=이영기 기자] HMC투자증권이 지점 통폐합과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11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에 따르면 김홍제 HMC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지난 9일 3분기 전국지점장 워크숍에서 구조조정 계획을 담은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 대표이사는 담화문에서  "변화하는 영업환경에 맞춰 새로운 조직운영 전략을 시행할 것"이라며 "지점은 물리적 공간 중심의 다채널에서 거점 중심으로 전환하고 본사는 중복 업무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채널 지점운영 체제를 거점 중심의 운영체제로 전환하고, 본사 조직 또한 팀간 업무 조정 및 통폐합을 통해 슬림화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HMC투자증권 지점은 전국 38개이며 직원 수는 본사 관리·영업직, 지점을 통틀어 정규직 763명, 계약직 155명 등 총 918명이다.

HMC투자증권 노조는 "현재 38개인 지점을 절반도 안 되는 15개로 줄이고 본사 조직도 축소한다는 것이 회사의 계획"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현대차그룹은 신흥증권을 인수하면서 그룹의 위상에 걸맞은 증권사를 만들겠다며 16개 지점을 52개로 늘렸고 직원을 대거 채용했다"며 "비이성적 구조조정의 배경에는 대주주의 의중이 있을 것이므로 그룹에 대한 전면적인 투쟁을 선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그룹과 관계 없이 증권업황이 악화함에 따라 회사가 독립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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