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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모션싱크, 月 5000대 판매…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서 돌풍

기사입력 : 2014년07월17일 11: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 프리미엄 청소기 '모셩싱크'가 지난해 6월말 출시 이후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프리미엄 청소기 '모션싱크'가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에서 월 5000대 이상 판매되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 진공청소기 중 50만원 이상 프리미엄 청소기의 판매 비중(금액기준)은 2013년 상반기 약 0.9%에서 '모션싱크' 출시 이후인 하반기는 약 18%로 상승했고 올 상반기에는 약 24%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모션싱크' 출시 후 약 1년 동안 국내 50만원 이상 프리미엄 진공 청소기 시장은 지난해 5월 전체 진공 청소기 시장의 약 2% 수준에서 지난 5월 약 18%로 9배 이상 대폭 성장했다.
 
'모션싱크'는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회전' 구조를 갖춰 민첩하게 회전하고 부드럽게 이동해 사용자에게 즐거운 청소 경험을 제공하고, 업그레이드 된 사이클론포스 멀티 기술로 더욱 강력한 흡입력과 지속성을 자랑한다.
 
특히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이상 차단하는 탁월한 여과성능은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와 '영국알레르기협회(BAF)' 등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청소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모션싱크' 첫 출시 후 에너지 효율을 높인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한 모션싱크'와북미 시장에 맞춘 '모션싱크 업라이트', 최근에는 물청소까지 가능한 '모션싱크 워터클린'을 연이어출시하며 다양한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 프리미엄 쇼룸 형태의 '모션싱크 플래그십 샵인샵'을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 본점에 열고 고객들이 '모션싱크' 전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전국 41개 지점의 '모션싱크' 전문 판매점을 운영하는 등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최구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프리미엄 디자인 및 미세먼지 차단에 대한 소비자 욕구 증대로 '모션싱크'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능과 사용편리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션싱크'를 포함한 '삼성 청소기'는 다국적 컨설팅 그룹인 일본능률협회가 시행하는 글로벌
고객만족지수(GCSI)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그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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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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