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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발언에 채권시장 아노미…"3년 2.40% 열어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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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인하 반영시 10~20bp 더 갈 것"

[뉴스핌=김선엽 기자] 17일 채권시장이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에 혼란에 빠졌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어쩌면'이란 의구심이 사라지면서 채권금리가 급하게 빠지고 있다.

이미 한 번의 인하를 반영한 채권시장은 연내 2번 인하 가능성에 강하게 베팅 중이다.

특히 이날 정희수 국회 기재위원장이 금리 인하가 진행된 이후 부양정책이 후행되어야 한다며 50bp 금리 인하에 대한 주문을 언급했고 최 부총리는 "금리를 이래라 저래라 말할수는 없지만, 경제에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지금까지 충분히 전달이 됐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 발언 이후 팔자 주문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결국은 3년 2.35%정도까지 트라이하지 않을까 싶다"며 "두 번 인하가 정말 가시화된다면 2.25%도 가능할 듯싶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 매니저는 "인하하고 나면 추가 인하 기대감을 반영하면서 2.40% 정도까지 내려갈 것 같다"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50bp 인하를 완전히 반영하는 수준까지 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보면 지금보다 10~20bp는 더 갈수도 있을 듯싶다"고 내다봤다.

이날 오후 3시 8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0틱 오른 107.02를 나타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79틱 오른 117.69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6.5bp 내린 2.515%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8.2bp 내린 2.861%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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