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18일 2014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개막식…22일까지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4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개막식 [사진=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조직위원회]
[뉴스핌=장윤원 기자] ‘2014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이하 KIMDC) 개막식이 7월 18일 오후 7시 30분에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렸다.
 
KIMDC는 현대무용을 위해 개최되는 세계 유일의 현대무용콩쿠르다. 경연은 무용수의 솔로 공연으로만 펼쳐진다. 올해는 총 10개 나라에서 총 100여 명의 현대무용수가 참여한다. 참가자는 국내 선발과 예선, 준결선과 결선까지 총 네 개 무대에 오른다. 경연 뒤에는 ‘시니어’, ‘주니어’ 각 분야의 그랑프리(대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이 수여된다. 특별상으로는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상, 심사위원장상, 안무상 등이 있다.
 
이번 콩쿠르의 심사위원은 총 5개국의 무용인이 함께한다. 캐나다 ‘토론토댄스씨어터 페컬티 멤버’ 교수 웬디 차일즈(Wendy Chiles), 우크라이나 ‘Tanzolymp’의 예술감독 올렉시 베스메르트니(Oleksi Bessmertni)가 함께한다. 중국에서는 동북사범대학 음악무용대학 학장인 류란(Liu Lian)이, 일본에서는 ‘모노크록 서커스’ 예술감독인 코세이 사가모토(Kosie sakamoto)가 참여한다. 한국 심사위원으로는 한국현대무용협회 김현남 회장이 함께 한다.
 
이날 개막식의 개회선언은 2014 KIMDC는 코라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조직위원장인 김복희 씨가 맡았다. 김 위원장은 “이 대회를 사랑해주신 세계의 모든 무용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대회는 매년 작은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본 대회는 창설 이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다. 대회 역사가 쌓여가며 점점 참가국이 늘고 있다. 국제적 대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증거라 생각한다. KIMDC가 창설 의도대로 세계 무용계 교류의 장이자 통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개막식, 웬디 차일즈 [사진=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조직위원회]
개막식에 참석한 인사와 심사위원 소개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의 심사를 맡은 각국의 심사위원이 차례로 소개됐고, 다섯 명의 심사위원의 꽃다발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들 심사위원을 대표해 웬디 차일즈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대회 심사위원 중 한 사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돼 영광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기쁘다. 이번에도 참가자들의 열정과 재능을 기대하고 있다. 나는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춤을 봐왔다. 그 과정에서 무용의 혁신과 발전을 함께했다. 젊은 무용수 들이 보여준 젊음과 힘에 항상 감동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한 분들의 끊임없는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자원봉사자와 무대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마지막으로 모든 참가자의 행운을 빈다”고 격려했다.
 
축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국 김태훈 국장이 맡았다. 그는 “무대 위에 있는 국기로도 봤겠지만 이번 대회에는 10개국, 100여 명의 무용수가 출연한다. 수준 높은 무용제로 발전해가고 있다”며 “한류는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대부분의 한류는 대중문화 쪽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교류가 적었던 브라질, 베트남과 같은 국가에서는 오히려 현대무용과 재즈의 새로운 강국으로 한국이 알려지고 있다. 정부도 지원방향을 드라마, 대중가요뿐만 아니라 현대무용과 재즈 같은 순수예술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막식 전반부가 마무리되자 행사의 꽃인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개막 축하공연은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공연과 유니버설발레단의 공연이 번갈아 펼쳐졌다. 시작은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태평무’, 유니버설발레단의 ‘해적, 파 드 트루아’,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소고춤’이 차례로 공연됐다. 
 
한편, 2014 KIMDC 경연은 주니어 부문과 시니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본격적인 경연은 총 3일간 개최된다. 지난 19일에는 예선이 진행됐으며, 20일에는 준결선 무대가 이어졌다. 21일에는 최종결선에 오른 후보자들의 결전 무대를 만날 수 있다. 2014 KIMDC는 오는 22일까지 펼쳐진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