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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큘라' 류정한 김준수 "'엘리자벳' 토드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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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드라큘라’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공연 사진=오디뮤지컬컴퍼니]
[뉴스핌=장윤원 기자] 류정한, 김준수가 뮤지컬 ‘엘리자벳’ 속 토드(죽음)를 언급하며 ‘드라큘라’의 특징을 설명했다.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드라큘라’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준수, 류정한을 비롯 신춘수 프로듀서, 배우 박은석, 조정은, 정선아, 양준모, 카이, 조강현, 이지혜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류정한과 김준수는 앞서 연기한 뮤지컬 ‘엘리자벳’ 속 토드(죽음)와 드라큘라 캐릭터의 차이를 설명했다. 먼저 김준수는 “초월적 존재라는 건 같지만 완전히 다른 존재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김준수는 “연기를 하면서 다르다는 걸 더욱 느꼈다. 토드는 죽음이라는 형상을 의인화시킨 초월적인 존재인데, 드라큘라는 본래 인간이었기 때문에 인간이 갖고 있는 내면의 인간적인 모습이 있다. 애절하게 사랑을 구걸하거나 울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드보다 드라큘라가 배우로서 더 많은 걸 발산할 수 있는 것 같다. 또, 드라큘라는 내면적인아픔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도 (토드와) 다른 듯하다”고 덧붙였다.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드라큘라’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공연 사진=오디뮤지컬컴퍼니]
김준수의 말에 동의한 류정한은 “두 캐릭터의 사랑의 방식도 조금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토드가 소유하려는 사랑을 했다면, 드라큘라는 미나와 함께 평생 같이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인 것 같다다”는 설명이다. 
 
류정한은 “두 캐릭터가 약간 겹칠 수도 있지만 ‘엘리자벳’을 보시고 ‘드라큘라’를 보신다면 사랑하는 방식 표현 방식의 차이를 느끼실 것”이라며 “둘 다 매력적이지만 “전 ‘드라큘라’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스토커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뮤지컬 ‘드라큘라’는 지난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스웨덴, 영국,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연돼 왔다. 지난 2006년 국내 공연된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와 다른 브로드웨이 버전으로, 한국 초연 무대이다. 김준수와 류정한이 드라큘라 역으로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프랭크 와일드혼 작곡, 데이비드 스완 연출의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9월5일까지 예술의전동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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