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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2Q 영업이익 1723억…전년比 44.9%↑"화장품에 웃었다"

기사입력 : 2014년08월12일 10:58

최종수정 : 2014년08월12일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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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연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2분기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화장품 계열사의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견고한 성장을 이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성장한 1조1768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723억원으로 44.9% 증가하였다고 12일 밝혔다.

화장품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유통 경쟁력 강화, 해외 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매출액 9667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21% 성장했다. 특히 면세사업과 아리따움 등의 수익성이 강화됐다.

주요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국내 화장품 사업이 22.9% 성장한 6746억원, 해외 화장품 사업은 28% 성장한 1904억원, 메스 사업·설록 사업은 0.4% 증가한 10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해외 화장품 사업은 중국과 아세안 등 성장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며 매출 고성장을 달성했다.

중국, 아시아 등은 48.8% 성장한 163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 사업은 브랜드력 강화와 채널 다각화로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설화수는 기존점 성장과 매장 확대로 매출이 고성장했으며, 라네즈는 히트상품 판매 확대로 백화점과 e-커머스 경로에서 성장을 지속했다. 이니스프리는 신규 매장 오픈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활동 강화로 신규 고객 유입이 증가하며 매출이 고성장했다.

프랑스, 미국 등에서는 6.3% 감소한 3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과 프랑스시장은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나 유럽 내수침체에 따른 기존제품의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일본 시장은 소비세 인상 효과로 2분기 판매가 저조했으며, 에뛰드 상권 조정 등 질적 성장을 위한 유통 채널 정비로 매출이 감소했다.

이니스프리는 매출이 11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늘었으며 영업이익 역시 63% 증가한 199억을 기록했다. 이니스프리는 주요 상품(그린티라인, 화산송이, 삼나무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내 전 경로에서 매출이 고성장했다.

에뛰드는 해외 에이전트와의 거래 축소로 수출 매출이 감소했다.

이밖에도 태평양제약은 제약사업 양도에 따라 매출 및 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퍼시픽글라스는 생산 시설 확대로 원가율이 소폭 증가하고 생산 공정 혁신을 위한 비용이 발생해 이익이 감소됐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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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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