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뮤지컬 '원스' 윤도현도 긴장을…데뷔후 첫 오디션 "떨리더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YB 보컬 윤도현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BBC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원스’ 제작발표회에서 오디션 소감 등을 밝혔다. [사진=디컴퍼니]
[뉴스핌=장윤원 기자] “그간 노래를 그렇게 해왔는데도 혹시 잘못되면(불합격하면) 어떡하나 불안감이 있었어요.” 
 
록밴드 YB의 보컬 윤도현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BBC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원스’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후 첫 오디션에 도전한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윤도현은 “오디션을 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워낙 하고 싶었던 작품이라 오디션을 봤다. 무척 떨리더라”며 “그간 노래를 그렇게 해왔는데도 혹시 잘못되면 어떡하나 불안감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현지 연출팀이 오셔서 오디션을 봤다. 제가 한국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오신 것 같았다. 오디션 전에 30분 정도 대화의 시간을 가졌는데, 절 편안하게 해주려고 그러셨던 것 같다”면서 “처음엔 떨렸지만 대화를 나누면서 긴장을 많이 풀 수 있었다”고 오디션 상황을 회상했다.
 
두 달 반 전부터 뮤지컬 연습을 이어오고 있다는 윤도현은 “악기라는 게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라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면서 “요즘 기타 레슨을 받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기타 레슨을 제가 해준 적도 있지만, 지금은 배우고 있다. (기타 배우는 것이) 무척 재미있고, 또 어렵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현지 음악감독 마틴 로우는 윤도현에 대해 “그는 ‘가이’ 그 차체다. 그 스스로가 록스타이고, 뮤지션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라며 “훌륭한 배우이자 뮤지션”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또 “진정한 뮤지션을 캐스트할 수 있다는 것에 흥분됐다”고 말하며 윤도현 캐스팅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다. 
 
1995년 솔로 1집으로 데뷔한 윤도현은 1997년 결성한 록 밴드 YB의 보컬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드락 카페(1998)’를 비롯해 ‘헤드윅(2009)’, ‘광화문연가(2011, 2012)’,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2013)’ 등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해 왔다. 다음달 16일에는 솔로 프로젝트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을 발표한다. 이번 솔로앨범에서 윤도현은 YB의 록 음악과는 다른 어쿠스틱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YB 보컬 윤도현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BBC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원스’ 제작발표회에서 오디션 소감 등을 밝혔다. [사진=신시컴퍼니]
한편, 동명 원작 영화(2006년)는 거리의 기타리스트와 꽃을 파는 체코이민자의 운명 같은 만남과 끌림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2011년 뮤지컬로 제작돼 2012년과 2013년 각각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성공적으로 공연됐다. 
 
가이(GUY) 역에 윤도현과 이창희, 걸(GIRL) 역에 전미도 박지연이 각각 더블캐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강윤석, 강수정, 임진웅, 이정수, 배현성, 오정환, 박신애, 정선국, 정옥진, 조지승, 오정훈, 황명하, 한수연, 김주연이 출연한다. 
 
비영어권 최초로 한국에서 막 오르는 뮤지컬 ‘원스’는 특히 배우들이 직접 무대 위에서 연주하는 기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만돌린, 아코디언, 베이스, 드럼 등이 오케스트라를 대신할 것이라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오는 12월14일부터 2015년 3월2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