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증시 떠난 中기업 홍콩으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상장 中기업 26개 상장폐지

[뉴스핌=조윤선 기자]올 7월 미국 상장 중국 게임업체인 자이언트네트워크(巨人網絡)의 상장폐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잇따른 중국기업의 미국 증시 이탈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중국 경제전문지 이재주보(理財周報)는 근 몇 년간 미국 나스닥과 뉴욕거래소에 상장하려는 중국 기업이 몰리고 있지만, 앞서 미국 증시에 상장했던 중국 기업들이 줄줄이 보따리를 싸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자이언트네트워크 등 일부 중국 기업은 홍콩 증시 상장에 재도전 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금융데이터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8월 22일까지 미국에 상장한 173개 중국기업 중 26개가 상장을 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업종 관련 업체가 8개로 가장 많았고, 의료헬스 및 바이오제약 업체가 6개, 일상생활소비품 관련 업체가 3개로 그 뒤를 이었다.

중국 기업들의 상장폐지는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게임업체 성다네트워크(盛大網絡)를 비롯해 포커스미디어(分眾傳媒), 쿼캉바이오제약(諾康生物), 호텔 체인업체인 세븐데이즈인(7 Days Inn) 등 중국기업이 기업회계 불투명성 등 신용문제로 인해 주가가 저평가 된 것이 상장폐지의 주 요인으로 지목됐다.

상장폐지 된 26개사 가운데, 2012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4개사의 시가가 오른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22개사의 시가는 크게 축소됐다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최근 상장폐지 된 자이언트네트워크는 12월 말 시가가 70% 가량 급감한 것으로 전해진다.

증권사 모 애널리스트는 근래 미국에 상장한 중국기업이 주동적으로 상장폐지를 택하고 있는 주 원인으로 주식 가치가 과도하게 저평가 됐다는 점과 영업실적 악화, 회계 불투명성을 꼽았다.

일례로 2009년 11월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세븐데이즈인의 경우, 실속경제형 체인호텔이라는 신선한 사업 모델로 초기에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았지만 루자(如家), 오렌지호텔(桔子酒店) 등 경쟁사들의 출현과 함께 업계 경쟁이 격화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시들해졌다.

세븐데이즈인의 창립자 정난옌(鄭南雁)은 "주가와 주가수익률(PER)이 저평가돼 있어 상장폐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세븐데이즈인이 경쟁사보다 양호한 영업실적을 유지했음에도, 주가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경쟁업체 루자(如家)의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는 것.

2007년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게임업체 자이언트네트워크는 인터넷 웹게임이 유행했을 당시 시장의 주목을 받았지만, 모바일 게임 급성장과 함께 인터넷 웹게임이 주력사업이었던 이 업체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이재주보에 따르면 2007년 상장부터 2014년 7월 상장폐지되기까지 자이언트네트워크 주가는 상장 첫 날 15.5달러에서 상장폐지 무렵 7.8달러로 반토막났다.

미국 시장과 결별한 자이언트네트워크가 향후 5년안에 홍콩에 상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증시를 이탈한 중국 기업의 홍콩행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를 떠난 세븐데이즈인도 구조조정과 재편을 거쳐 홍콩 증시에 재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며, 성다네크워크도 향후 1~2년내 홍콩 증시에 상장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중국기업이 홍콩 증시에 상장하면 합리적인 주가 평가와 문화, 언어적 장벽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 거액의 상장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 주가 조작 의심을 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증시에 비해 많은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