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엔 약세 봐가며 대응...여전히 관망하는 것이 좋아"

기사입력 : 2014년09월03일 07:59

최종수정 : 2014년09월03일 07:59

현지시각 2일 미국시장이 ISM제조업지수 호전등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이로인한 조기금리 인상 우려감에 달러화는 강세를 상품시장은 수요감소 전망까지 겹치면서 하락을, 국채가격도 하락하는등 전반적으로 각 시장의 흐름이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에 악영향을 주며 10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였으나 ECB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저가 매수세를 불러와 결국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시장에 영향을 주는 MSCI한국지수의 경우 여타 신흥국시장과 달리 변화가 컸는데 MSCI이머징지수의 경우 0.16%하락에 그쳤지만 MSCI한국지수의 경우 엔/원 환율의 흐름등으로 인한 변화에 1.51% 하락하며 우려감을 키우는 모습이였고 야간선물도 0.25포인트 하락한 262.7로 마감하여 약보합권에서 출발 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날 코스피 지수 하락을 부추겼던 원인중 하나였던 엔/원환율의 경우 NDF역외환율이 1017.85원을 보이고 있지만 달러/엔환율이 105엔을 넘어서는 흐름을 보이며 968원 내외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시장에 부담은 지속되는 모습이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국내시장은 결국 전날 시장에 영향을 주었던 3가지 악재 즉 수급, 실적, 환율의 흐름이 오늘도 시장에 영향을 지속되게 할 가능성이 있는데 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가 오늘도 일정정도 영향을 주겠지만 전날의 만3천계약 정도로 크게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전날 외국인 선물 매도세는 실적적인 부분 즉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우려감에 따른 흐름과 달러/원 환율 강세에 따른 수출 경쟁력 우려감, 그리고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다는 시간적인 부담이 주요 원인이였고 이러한 흐름이 만기부담을 일정정도 완화 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외국인 선물매도가 지속될 가능성은 줄어들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실적적인 부분, 즉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우려감인데 이러한 부분은 이미 3분기 들어서 7월부터 나왔던 내용이였고 현재는 삼성전자의 실적 우려감도 우려감이지만 이를 해소할 부분이 없다는것이 주요 원인이라 할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결국 환율의 경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엔/원 환율은 엔화가 달러화 강세의 흐름과 아베의 2기 내각에 대한 기대감에 엔저 흐름이 유입되면서 105엔을 훌쩍 넘는 흐름이 나와 결국 6년만에 970원 이하로 내려갔다는 점은 국내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부담으로 이어지면서 시장에 악영향을 주는 모습이였습니다.

그러하기에 오늘 우리시장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외국인 선물 매도 부분, 엔/원 환율의 추이가 시장 전반을 결정 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기에 이들 흐름이 시장을 결정 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흐름뒤로 시장의 반등을 모색할 가능성은 두가지가 있는데 ECB통화정책에서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 중국시장의 중추절 연휴 기간의 경기부양책 발표 기대감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은 ECB통화정책에서의 부분은 실망감이 유입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점에서 부담이 되고 있고 중국시장의 경기 부양책 또한 섣부른 판단은 유보한다는 점에서 시장에 호재로 받아들이기에는 부족한 모습이라 할수 있습니다.

결국 시장은 외국인 선물매매도 매매이지만 가장 핵심은 결국 엔/원 환율의 흐름이 가장 중요하고 엔/원 환율의 반등이 이어지면 외국인 선물 동향의 흐름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 것이고 실적 우려감도 완화될수 있기에 엔/원 환율의 흐름을 지켜 보면서 시장에 대응을 해야 될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흐름을 보인다고 해도 적극적인 매수를 보이기에는 ECB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기에 시장에 대한 대응은 여전히 관망세가 옳다고 할수 있습니다.


<서상영 前 우리투자증권 수원WMC  (010-3920-0926)>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